마음이 식었어요

다친 갈퀴덩굴2016.03.04 23:36조회 수 1128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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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식었어요.
나는 일년 넘게 바라만 봐도 좋고 내 최선을 다해서 좋아하고 그랬는데
내가 이토록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사랑한다해주고 손을 잡을 수 있고 내가 이 사람 곁에 있을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었는데

그 사람 마음이 식었어요. 믿기지 않는데 너무 울어서 가슴이 턱턱 막히네요. 난 아직도 여전히 사랑하는데 왜 마음이 식는지. 진짜 너무 잔인한거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정말. 저 어떡해야하나요. 왜 지금 마음이 식는지 정말.

지금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터널 선샤인처럼 기억을 다 잊어버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왜 하..

난 그대로인데 너부터 마음이 식어버리면 나는 어떡하라는 건지.. 너무 힘들어요.
정말ㅋㅋㅋ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눈을 감아도 생각나고 밥 먹어도 제 모든 일상 속에 그 사람이 있어서 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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