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길게 쓰면 좀 지루하니까 짧게 짧게 쓰겠습니다.
저는 현재 군인입니다. 전 여친은 뉴질랜드로 워킹홀리데이로 갔구요. 워홀간지 6개월됬네요.
저는 전 여친이 첫사랑이였고 전여친도 제가 첫사랑이였습니다.
한 3년 정도 사겼었는데 전 여친이 워홀간지 2개월정도 되고 난 후에 저한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헤어진 이유야 되게 여러가지지만... 간단하게나마 언급하자면,
"구속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 외국에 오니까 외국에서 살고싶어졌다.
20대 만큼은 외국에서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고싶다. 외국에서 너랑 같이 살고싶은데 너는 그러지 못하지 않느냐"
제가 외국에서 같이 못사는 이유는 저는 약간 어머니한테 터치를 좀 많이 받는 편이라 외국에서 간다고 해도
허락을 해주실지도 문제고 현재 군인이기도 하고 나중에 전역을 해도 대학 졸업도 해야되서 같이 못산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전 여친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저한테 이별통보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첫사랑, 첫이별 그리고 군인 신분이였기 때문에 엄청 멘붕이 왔었고 엄청 연락하면서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짓은 여친에게 오히려 정을 떨어지게 만들었죠.
그러면서 휴가 나올때마다 자꾸 생각나서 잘 지내냐는 등 연락을 하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연락하지말라고 하고
이번에 또 휴가 나와서 진짜 연락안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몇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여전히 생각이 그대론지 궁금해서
연락을 해버렸지만 답장이 없네요...
제가 궁금한건 워홀간 여자들이 외국가서 마음이 변한다는데.... 그리고 나중에 한국돌아오면은 제가 생각이 날까요...?
헤어진지 5개월이 지났고 저는 정말 잊고 싶지만... 아직도 많이 생각이 나서 한번 여쭈어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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