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으로 너무 많은걸 얻고 있어서 기쁘지만 두렵네요..

큰 도꼬마리2016.03.06 15:19조회 수 2689추천 수 2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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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조장글 절대 아니구요 ..

 

남자고 방학때 돈 모아서 코성형 했습니다. 근데 보형물은 하나도 안넣어서 인지 티가 하나도 안나요..

 

가족들도 못알아 보더라구요..

 

성형하기 전까지 진짜 코가 컴플렉스 여서.. 정면으로 사람이랑 대화할때 눈도 제대로 못쳐다보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뻔히 쳐다보고.. 사람들도 정말 대하는게 달라진게 무의식적으로 너무 많이 느껴져요

 

외모가 끼치는영향이 이정도인가.. 싶구요.. 물론 그전엔 코가 평균에서 약간 벗어난거라 그렇게 생각도되구요

 

조금 무섭기도하네요.. 이들이 대하는게.. 물론 저이지만 저의 껍데기가 차지하는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는거..

 

그게 저이기도 하지만요 .. 그래서 그 전에 저에게 정말 진심으로 대해줬던 사람들은 모두 기억해요..

 

물론 무의식적으로 느꼈지만 외모로 뒤에서 수군거렸던 사람도 있어요..

 

그 사람들이 진짜 말은 안하지만 진짜 인맥인거같네요..

 

아무튼 너무 기쁘지만 .. 예전의 그 트라우마때문에 아직은 세상밖으로 나가는게 조금은 더디네요

 

컴플렉스는 없애라고 있는거 같아요 

 

저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솔직히.. 절대로 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 컴플렉스와 싸우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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