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남고 나온 모쏠이에요
몇주전에 고등학교 친구 통해서 만난 애가 있는데 둘다 서로 괜찮게 생각하는거 같아요(소개해준 친구가 물어봤대요)
벚꽃필때 쯤에 고백하려구 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놀 줄을 몰라요... 무슨 말이냐면 보통 20년 쯤 살면 음식 맛있는 집 몇개라도 알기 마련이고 어디가 걷기 좋다 뭐 이런거라도 주워들었기 마련이잖아요
전 그런걸 하나도 모르거든요... 고등학교 때도 놀려고 하면 피시방 노래방 이런거밖에 없었고...
음식점도 국밥집..? 같은거만 알고ㅋㅋ;; 남자놈들이 파스타 먹으러 가고 그러진 않잖아요
제가 또 멍석 깔아주면 디게 잘 노는데 굳이 나서서 놀고 그런 성격은 아니거든요
연락안오면 집에 짱박혀 있던지 혼자 돌아댕기던지 하고 그러고 저도 그런게 편해요(영화 혼자 겁나 잘봐요ㅋㅋ)
연락도 먼저는 잘 안하구요
어제 그 친구랑 만나서 밥먹고 카페갔는데 보통같았으면 미리 준비했을 텐데 애가 갑자기 가고싶대서 제 밑천?이 드러나버렸어요 ㅠㅠ 막 길도 헤메고... 밥집도 못찾고... 결국 그 친구가 아는 데로 갔어요 흐ㅜㅜ
농담으로 친구 없냐고 그러네요...
집에 바래다주고도 그 말이 계속 울려서... 너무 제가 초라하고 원망스럽고 그렇더라구요
전 이 친구가 너무 좋은데 저같이 리드도 못하고 할 줄 아는건 좋아해주는거 말고는 없는 바보때문에 고생하게 될거 같기두 하고... ....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ㅠㅠ
몇주전에 고등학교 친구 통해서 만난 애가 있는데 둘다 서로 괜찮게 생각하는거 같아요(소개해준 친구가 물어봤대요)
벚꽃필때 쯤에 고백하려구 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놀 줄을 몰라요... 무슨 말이냐면 보통 20년 쯤 살면 음식 맛있는 집 몇개라도 알기 마련이고 어디가 걷기 좋다 뭐 이런거라도 주워들었기 마련이잖아요
전 그런걸 하나도 모르거든요... 고등학교 때도 놀려고 하면 피시방 노래방 이런거밖에 없었고...
음식점도 국밥집..? 같은거만 알고ㅋㅋ;; 남자놈들이 파스타 먹으러 가고 그러진 않잖아요
제가 또 멍석 깔아주면 디게 잘 노는데 굳이 나서서 놀고 그런 성격은 아니거든요
연락안오면 집에 짱박혀 있던지 혼자 돌아댕기던지 하고 그러고 저도 그런게 편해요(영화 혼자 겁나 잘봐요ㅋㅋ)
연락도 먼저는 잘 안하구요
어제 그 친구랑 만나서 밥먹고 카페갔는데 보통같았으면 미리 준비했을 텐데 애가 갑자기 가고싶대서 제 밑천?이 드러나버렸어요 ㅠㅠ 막 길도 헤메고... 밥집도 못찾고... 결국 그 친구가 아는 데로 갔어요 흐ㅜㅜ
농담으로 친구 없냐고 그러네요...
집에 바래다주고도 그 말이 계속 울려서... 너무 제가 초라하고 원망스럽고 그렇더라구요
전 이 친구가 너무 좋은데 저같이 리드도 못하고 할 줄 아는건 좋아해주는거 말고는 없는 바보때문에 고생하게 될거 같기두 하고... ....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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