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생리기간 질문좀 할게요

해맑은 새박2016.03.11 23:02조회 수 7510추천 수 2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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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생리중인데

약도 사주고, 안마도 해주고 ,도움되는 마사지도 사진찍어 보내주고 카톡이나 전화로 격려해주고하는데

 

너무 지치네요 정말.... 압니다 분명 그 기간은 많이아프고 예민하고

 

그래서 안그래도 아프고 ㅇㅖ민한데  폰보지말구 조금이라도 더 쉬라고 했는데  이렇게 말하면 또 여자친구가 섭섭해하는거 알아요 옆에서 힘안되서 섭섭해할거

 

분명히 여자친구 많이 좋아합니다 그런데 너무 지칮니다 원래

이게 당연한가요

아니면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ㅠㅠㅠㅠ계속 맞춰줘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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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여친과 관계 후 여친의 행동이상 (by 피곤한 마디풀) 완전체녀라고 들어보셨나요? (by 과감한 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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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생리통이 덜해서 그런가 남자친구가 그정도로 챙겨주거나 하는건 아닌데 글쓴이 분께서 그렇게 노력해도 여자분이 그러시는건;;
  • 엥 폰보지 말고 쉬라는데 왜 섭섭해하지.. 좀 심하네요;;
  • 여자친구분 생리끝나고 조금 괜찮으실때 한번은 이야기해보세요 내가 남자라 니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어서 할수있는한 도와주려고 노력하는데 솔직히 지치긴한다고 어떻게해주길바라는지 가르쳐달라고...이렇게 이야기했는데도 여자친구분이 쌩하게 반응하시면 그땐 정말 좀 아닐거같네요
  • 그냥 저는 남자친구가 조금만참고 끝나면 맛있는거 먹으러가자 이한마디해주면 풀리던데ㅎ...ㅎ
  • 김@치녀의 싹이보이네요 생리하는걸로 완장질하면 거르시면 깔끔합니다
  • 글쓴이글쓴이
    2016.3.11 23:18
    아 제가...너무 잘해줘서 그런가요...?
    자기도 최대한 아픈티안내려고 한다고는 했는데....
    카톡도 정성스레 걱정하고 보내줘도 단답하거나 그냥 자기할만만하고....그래도 정성스럽게 대답해줫더니
    늦게읽다가 저도 다른거하느라 못봣을때
    머하냐고 폭탄 카톡보내듯이 와있길래
    아 많이 지칩니다 진짜;;; 제 생활을 하나도 못하고있네요...그냥 폰만 잡고 뭐하고있는건지;;

    여러분들 대답 정말 감사합니다 생리기간 끝나고도 여자친구가 제가 이렇게 신경써줬던거에 대해서 고마워할줄 모르면 과감하게 쳐내야겠네요 ...아무리 좋아해도 내 생활에 지나치게 방해가되면 끝은 결국 저만 힘들다가 끝날게 보이네요 ㅠㅠ
  • @글쓴이
    음 글이랑 댓글 읽어보니까 글쓴님이 신경써준다는게 주로 카톡, 전화를 통해서 인것같은데 맞나요? 저도 생리통이 심해서 제가 아팠던 경우를 생각해봤는데, 그런건 별로 그렇게 신경써준다는 느낌이 안들것같은데요ㅠㅠ 뭘 너무 잘해준다는 건지도 모르겠고.. 연락 100번 할 바에야 잠깐이라도 얼굴 한번보는게 나을듯
    그리고 굳이 생리기간이어서가 아니라 원래 사람이 아프면 서럽잖아요 그런 마음일 것 같아요

    글만 읽고서는 그 여자분이 성격이 이상하거나 특별히 예민해서가 아니라, 그냥 아프니깐 남자친구한테 투정부리는 정도로 보여요
    근데 어차피 벌써 여자친구는 님한테 고마워할 줄도 모르는 쳐내야할? 생활에 지나치게 방해가되는 사람이네요ㅠ
  • @창백한 박달나무
    진짜 여자들 마인드 극혐이네 ㅋㅋㅋㅋ

    그럼 한달에 한번씩 투정부리면 남자는 아~ 아프니까~ 하고 무조건 다 받아줘야됨?

    생리하는게 무슨 벼슬인가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생리현상의 일부이고

    굳이 아픈걸 티내고 투정부리고 상대방에게 신경쓰일만한 행동을 하는 이유의 합리화로 보기에는

    무리가 심한데요?? 남자분 딱봐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고 있는데

    여자는 투정만 부린다면 그것도 문제구요 생활에 지나치게 방해가 되는사람으로 취급하는게 아니라

    여자자신이 그렇게 만들고 있구만요
  • @창백한 박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3.12 13:56
    여러분들 댓글 다 하나하나 세세하게 잘읽어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여자친구의 어리광을 하게끔 만든거같아요
    먹고싶은거있으면 다말하라고 하라는등등 ...

    그리고 제가 만나서 제자취방에서 아랫배아프니까 따뜻하게도 해주기도하였구요(폰으로만 연락한게아니구) 만나서 같이있어주고싶고해도 여자친구가 귀찮다고 안나오고싶다하니 제가 억지로 나오게할수없어서 그냥 여자친구가 말하는데로 맞춰주고있습니다...

    솔직히 좀 힘들긴합니다 오늘도 많이아플건데 좀 괜찮아지면 연락해달라고 듣기좋게 말했는데도 괜찮다고 하네요.... 여자친구입장에서도 자기딴에는 자기때문에 카톡이렇게 못하게되는거 미안하니까 그런건데...

    아 모르겠어요 진짜 이 기간은.... 댓글들보니 대부분은 남자친구한테 신경안쓰이게 잘하시는거같네요 ㅜㅜ
  • 음...굳이 남자친구가 신경써줘야할만큼 힘들고 아픈 시기인 지 모르겠는데...제가 생리 때 안 아파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만일 아프다고 해도 그걸 굳이 남자친구가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그렇게 예민한 티 내기 싫을 것 같아요. 너무 막 신경 과하게 써주니까 당연하다고 느끼는 거 아니에요??

    그걸...왜...남편도 아니고 남친이...음...왜...내가 이상한 건가..?? 음... 남편이라고해도 그걸 왜...그 예민함을 왜 거기다 풀죠..???

    그렇게까지...해야하는 일인 지 모르겠는데...그렇게까지 아픈 거면 병원 가봐야죠.
    같은 여자지만 이해 안 되요.
  • @수줍은 뚝새풀
    가장 가까운 사람이니깐요 아플때 기대고싶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가벼운 감기에 걸려도 걱정해주는게 보통인데 생리때문에 아픈건 왜 신경써줄필요가없나요ㅠㅠㅜ
  • @창백한 박달나무
    너무 과도하게 신경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는 의미였어요. 그리고 생리하는 게 뭐 자랑도 아닌데...... 제가 이상한 걸 수도 있지만 글 속의 여자분은 과한 느낌이어서 저도 모르게 좀 더 극단적으로 댓글을 단 것 같아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수줍은 뚝새풀
    아니에요ㅜㅠ 새벽에써서 너무 감정이입해서 써서 저렇게 됐는데 지금보니 여자분이 과하긴하네요ㅋㅋ 신경쓰였다면 죄송합니다!!
  • 여자분이 심하네요ㅜㅠ 저도 생리통 좀 있고 생리전증후군때문에 기분 오락가락하는데 남자친구가 초콜릿 하나만 갖다줘도 짜증풀리고 눈물나게 고맙던데요ㅜㅠ 아마 폰 보지말라고한게 나랑 얘기하기 싫은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서운해하는것같아요... 나중에 끝나고 얘기나눠보세요 일단 지금은 잘못하신것도 없고 엄청난 지극정성이시네요ㅜ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발암
  • 저는 생리통이 심해서 정맥주사로 진통제를 투여해도 고통을 느끼는여자입니다 그기간마다예민함과 아픔과 서러움이장난아니죠 근데 진짜아프면 폰볼생각도 못합니다 어중간하게 아프시니 더 짜증날수도...여튼 1차생리통과 2차생리통이있는데, 초경때부터 생리통이있으셨다면 1차에요. 1차진통제 진통제추천합니다! 케롤에프짱! 생리시작 2,3일전에 먹으라고 하세욤
  • 전 생리통 진짜 심하면 카톡 하는 것 조차도 귀찮고 짜증나고 남 신경 쓸 겨를이 없는데.. 여자친구분은 그냥 어리광?이 심한 것 같네요
  • 어떻게 보면 앞으로 몇십년을 한달에 한번씩은 계속 하는건데 그때마다 저러면 노답;;;;;;;;;; 할때마다 아픈거야 익숙해지지않지만 그래도 뭔가 대처법은 늘어나는데 뭔가 짜증을 남친한테만 푼다는 느낌이네요... 윗댓글님들 말대로 진짜 아프면 폰 못봐여ㅋㅋ 그냥 혼자 약먹고 웅크리고 누워서 끙끙거림.
  • 생리통 때문에 응급실 자주가는 저로써는 화낼 힘도 없었슴다... 생리 하루 전날 약 먹는거 추천요. 그런데 자기가 그렇게 힘들다고 남한테 찡찡 거리는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한달마다 한번씩 그러는건 좀 노답인듯요.
  • 와... 여친분이 조금 많이 심하신것 같긴한데 저도 이상하게 생리땐 꼬이긴해요 쉬라는 말도 걱정으로 안들리고 내가 폰 좀 보겠다는데 무슨 참견이야 어디서 명령질이야 이런 생각들어요 근데 티를 안내죠
  • 사람에따라 생리증후군 증상이달라요. 여친분은 많이 예민해지시는 타입이신가보죠. 그몇일간 아파하는 여친 신경써주고 맞춰주기 싫으면 헤어지던가요ㅠ
  • 음..보통 죽을정도로 아픈 경우는 폰 보고있을 정신도 없기 때문에 약이랑 진통제 주사맞는걸로도 버틸 수 있을 정도인거같거든요
    그런경우는 생리하기 하루 전날부터 약 먹으면 좀 나아요 그리고 너무아프면 한번 병원에 데려가서 진통제 맞혀주세요..그리고 생리 끝났을때 진지하게 말하시는거 추천ㅜㅜ
  • 보고싶어서 그러는듯.. 혹시 여자친구 혼자 사나요? 전 꼭 생리때아니더라도 아프면 카톡으로 뭐 약먹고 쉬어라, 누워있어라, 이런거 하나도 안와닿고 그냥 옆에있으면 좋겠던데..
    같이있어도 그러던가요?
  • 저는 심하면 화장실도 기어서 겨우 갑니다.
    딱히 고치기 힘든거라 보통은 남친한테 말하고 하루이틀 잠수탑니다. 세상 모든게 싫거든요. 아파 죽겠는데 서운할 힘이 없어요
    서운하다가도 말할 힘도 손가락움직여 카톡할 힘도 없어 견디다보면 다까먹습니다..
    아플때 같이 있어보세요 그럼 단순 지랄인지 심각한건지 답이 나오겠죠..
  • 글쓴이글쓴이
    2016.3.12 13:56
    여러분들 댓글 다 하나하나 세세하게 잘읽어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여자친구의 어리광을 하게끔 만든거같아요
    먹고싶은거있으면 다말하라고 하라는등등 ...

    그리고 제가 만나서 제자취방에서 아랫배아프니까 따뜻하게도 해주기도하였구요(폰으로만 연락한게아니구) 만나서 같이있어주고싶고해도 여자친구가 귀찮다고 안나오고싶다하니 제가 억지로 나오게할수없어서 그냥 여자친구가 말하는데로 맞춰주고있습니다...

    솔직히 좀 힘들긴합니다 오늘도 많이아플건데 좀 괜찮아지면 연락해달라고 듣기좋게 말했는데도 괜찮다고 하네요.... 여자친구입장에서도 자기딴에는 자기때문에 카톡이렇게 못하게되는거 미안하니까 그런건데...

    아 모르겠어요 진짜 이 기간은.... 댓글들보니 대부분은 남자친구한테 신경안쓰이게 잘하시는거같네요 ㅜㅜ
  • 제가볼땐 글쓴이님처럼 잘해주시는 분들 드물것같은걸요ㅠㅎㅎ 힘내세요
  • 애도 오냐오냐 키우면 성격 버리듯이 여친도 관리를 잘못한듯 때에 따라서 화도 내고 해야할말도 해줄 줄 아는게 진정한 남친이 아닐까요?? 지금 남친분이 만약 결혼해서 나이 50먹고도 아내분이 생리 오면 뛰어다니면서 여친 먹고 싶어하는 음식 사들고 집에가서 짜증만 듣는 다면 싫을듯.. 그건 안맞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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