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학번 새내기 입니다.
동기들과 무척 친하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인사는 하고 다니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따돌림 당한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과에서 조금 나서서 열심히 놀러다니는 무리가 있는데(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안면이 있어서 인사를 해도
영 떨떠름해 하는 것 같고.... 단순히 떨떠름해 하는것 보다 옆 친구랑 웃으면서 떠들다가 제가 인사하면
표정이 굳는다? 싹 굳는건 아닌데 뭔가 조금 ...말로 표현하기 애매하네요.
그 무리가 누군가의 험담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어 더욱 찝찝합니다.
그 무리와의 관계 이외의 다른 동기들과는 사이가 괜찮습니다.
저도 성격이 나쁜편은 아니라 여태껏 친구관계때문에 신경 많이 써본적은 없다고 자부하는데
대학 와서는 뭔가 조금 힘드네요. 환경이 달라져서 제가 변한 걸까요...?
아니면 저도 모르는 잘못하고 있는 점이 있는걸까요.
성인으로 이제 막 첫 발걸음을 내딛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요즘 참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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