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상식 밖의 말을 들었습니다.

진실한 고구마2016.03.22 22:01조회 수 13096추천 수 64댓글 147

    • 글자 크기
중도앞에 자궁경부암백신 설명,신청하는 부스 있는거 아신가요?
오늘 거기서 상담받고 나오면서 팜플렛을 들고 걸어가는데
정말 상식 밖의 말을 듣고서 아직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저를 보고 하는 말인지 불특정다수를 두고 한말아지 모르겠으나
어떤 남자분이 "돼지는 맞을 필요 없는데ㅋㅋㅋ"하고 지나가시더군요.
순간 수치심이 올라오고 얼굴이 뜨거워지더군요.
도대체 무슨 의도로 저런 말을 한걸까요 그사람은?
니가 뚱뚱하니까 자격지심에 그런거 아니냐는 분 있을까봐 말씀드리는데
전 누가봐도 뚱뚱하다고 말할 몸매의 소유자가 아닙니다.
제가 수치심느낀게 예민한겁니까?
누가봐도 저급한 성적인 의미의 말 아닌가요?
자궁경부암이 주로 성관계에 의해 전파되는 병은 맞으나
병을 예방하는 백신에서 성관계를 떠올린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12살 어린아이부터 맞는 백신인데 거기서도 성적인 의미를 부여하실건가요?
도대체 그분은 자궁경부암에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 걸까요.
제발 저급한 생각 좀 그만두세요.
    • 글자 크기
부산대 나와서 경찰공무원 (by 착실한 까마중) 학교에 고시반이있나요?? (by 정겨운 산괴불주머니)

댓글 달기

  • @야릇한 푸크시아
    본인이 이해못하는걸 남탓 잘하시네요ㅋㅋㅋㅋ 비아냥거리고 기분나쁘게하는거 자체가 잘못된 행동아닌가요??
    뚱뚱하다는 말자체가 듣는 상대방한테 기분이 나쁘다는겁니다 인식이 그렇게 되어야하지 말아야된다는게 아니구요 ㅋㅋㅋ
    뚱뚱하다 마르다 키가 크다 키가 작다 얼굴이 크다 얼굴이 작다 등 사람한테 이런말 하는거 자체가 듣는사람한테 기분 나쁘게 들릴수도있기 때문에 말하면 안되는겁니다 원래:) 알고 말하세요 ㅋㅋㅋㅋㅋ
  • @부자 백화등
    네 할 말 없습니다~
  • 저도 최근에 자궁경부암에 대해서 들어서 여자한테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 병인지 알았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남성과 여성 이성에 대해서 확실히 잘모르는것 같아 서글프네요
    논지가 왜 뚱뚱하냐 아니냐로 넘어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태클거는 사람들은 자기 지적수준 낮은건 생각안하고 익명이라고 물어뜯는거보니 한심하네요 ㅉㅉ
    글쓴이님 오늘 기분나쁘신거맞아요 훌훌 털어내시길
  • 그냥 돼지가 사람맞는 주사를 왜 맞아? 이렇게도 해석 가능한데 너무 비약이 심한듯...

    애초에 자기한테 한 말인지 확실치도 않은 걸 가지고 과민반응 하시는거 아닌가 싶네요ㅎㅎ
  • 네 님이 예민한거구요
    돼지는 주사 맞을 필요 없다는게 왜 성적인 단어인지 이해 1도 안가네요
    그리고 무슨 답글은 죄다 답정너식으로 달아놨네요 ㅋ
  • 댓글수준 보니까 대학교는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겠는 것들이 박작박작...
  • 성적인 단어가 아니라도 문제가 있죠.
    문제를 무시하고 지나치는 것을 권고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쓰신 분의 입장에 대한 사려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글을 쓴 의도에 대해 한 번이라도 고려했다면 그런 말은 하지 않았겠죠.
    애초에 무시할 거였다면 왜 문제시했겠습니까?
    문제를 보고도 아무렇지 않으신 대다수는 이웃의 문제에 무관심한 지나친 개인주의자들이네요.
    잘못된 것을 인식하지도 비판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사세요. 그리고 언젠가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지셔야할 겁니다.
  • 댓글수준이 참
  • 댓글수준미개한거보소 일상생활가능?ㅋ 왜저러나 노이해 ㅂㅅ들
  • 어떻게든 실드칠라고 어휴 쪽팔린다 새키들아
  • ㅂㅅ같은 댓글단 ㅂㅅ같은 놈들땜에 요새 이상한 남혐들이 판을 치는거임 반성좀 하자 니들땜에 나같은 평범한 남자들도 욕먹는거아녀
  • 상황 자체가 자궁경부암 부스 근처에서 나온 말이니 성적인 의미가 포함된거지 말만 보고 주위 상황은 안보이나...
  • 위에 댓글보고 부산대에 이상한 남자분들이 있는것 몇몇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성적인 의미를 내포했다는 건 비약이라고 하시는 위의 분들은 '돼지는 맞을 필요 없는데~'에서 '돼지'를 단어 그대로 이해해서 '뚱뚱한 사람은 돼지와 같고 돼지는 사람이 아니므로 자궁경부암 주사를 맞을 필요 없다(고로,성적인 의미는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상식적으로 돼지란 단어를 사람에게 쓸 땐 돼지의 외형적인 특징을 빗대어 표현하려고 쓰지 않나요? 부스 근처에 실제로 사람이 아닌 돼지가 존재했다면 모를까 사람을 보고 동물인 돼지를 떠올린 뒤 돼지가 자궁경부암 주사를 맞는다고 생각하는 건 사고방식에 문제있는 거 아닌가요?제가 보기엔 이렇게 생각하는게 더 비약 같습니다.
  • @우수한 노루참나물
    돼-지
  • 그 지나가면서 한마디 던진놈이 몹쓸놈이란건 확실한데, 내가봤을때 여기 댓글 수준이 이렇게 된건 글쓴이의 필력에 문제가있기 때문이라고 봄. 논리정연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자신의 분노감정이 그대로 표출되어있으니 그냥 글을 읽은 사람들에겐 '왜 열폭하지?' 라고 생각할수있는 부분임. 쨋든 상처많이받았을거같은데 기운내소.
  • @냉정한 코스모스
    ㅇㅈ합니다
  • @냉정한 코스모스
    글쓴이글쓴이
    2016.3.24 15:46
    갸악ㅋㅋ네 제 잘못인듯해요.대학와서 학문을 배울정도의 사람들이 글의 본질도 제대로 이해못하는 수준일줄은 몰랐네요.제가 애기들한테 알려주듯이 다 일일히 설명했어야 했어요.댓글 수준이 낮은 건 댓글이 문제가 아니라 글이 문제 맞죠 맞습니다.하하하..아니 그 분노가 제 몸매가 문제가 아니라구요.백신에서!자궁경부암에서!성적인 의도로 저급한 말을!한게 문제라구요ㅋㅋ왜 열폭이라는 말이 나오는 건가요?ㅋㅋ그렇게 제글이 본질파악이 어려우신가요?갸아아악ㅋㅋ감사합니다.저 이글 올리고 해탈할거 같아요 본의 아니게 득도하게 생겼네요
  • @글쓴이
    왜 열폭하지...?
  • @글쓴이
    열-폭
  • @글쓴이
    이거보셈 ㅋ 끝까지 자기는 잘났다고 말하면서 남들이 우매하다고 깎아내리는 판국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글에 곰감을 할지 궁금하네 ㅋㅋ 제대로 열폭하시는구만
  • @냉정한 코스모스
    ㅋㅋㅋㅋㅋㅋㅋㅋ
  • @글쓴이
    뚱뚱해서 그런지 열등감도 심하고 자존감도 낮아보이고.. 그러다보니 피해망상도 있는것같고.... 힘내요....^^..
  • @글쓴이
    뚱뚱해서 그런지 열등감도 심하고 자존감도 낮아보이고.. 그러다보니 피해망상도 있는것같고.... 힘내요....^^..
  • 그것들을 왜 상대해주고있어
    식당 예약해났으니까 밥먹으러 가자
  • @발랄한 석잠풀
    예로부터 돼지는 신성하게 여겨야 한댔어.
  • 상식적으로 대학교 도서관앞에서 그것도 자궁경부암설명하는 부스앞에서 돼지는 안맞는걸 몰라서 저딴소리를 하고있겠어요?ㅋㅋㅋㅋㅋ댓글도 진짜노답많네요...
    글쓴이분 충분히 불쾌하실만해요 스트레스많이받으셨을텐데 그냥관심주지마세요 ...같은남자로서 정말부끄럽고 쪽팔리네요
  • 그렇습니까? 돼지인가요? 사람은 돼지가 될수 없어요! 왜냐면 돼지는 의외로 체지방률이 낮고 근육이 많거든요! 그런의미에서 똑똑한 부산대생 답게 뚱뚱한 사람을 돼지와 연관되게 비유하려면 "철수야 저 사람은 돼지보다 체지방률이 훨씬 높아서 지글지글 구우면 돼지 삼겹살보다 더 기름이 많이 나올거 같아!" 로 예를 들수 있지만 위에 돼지에 비유한 남학생은 그렇게 지식의 소양이 깊은것 같지는 않네요!
  • 죄송해요 웃었어요 ㅠㅠ
  • 저런 말하는 사람을 비롯해 댓글 수준 진짜... 심각하네요
  • 어제 본 정액받이 같은 표현과 동일한
    레벨의 표현이네요ㅡㅡ
  • 이 글로 인해 부대에 이상한 사람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뚱뚱하든 아니든 글쓴이 보고 돼지라고 했든 아니든 암튼 그 상담받음 여자들 중 하나보고 돼지라고 했겠죠. 아 아무리 생각해도 재수없네요 ... 그남자 평생 모쏠이었으면 좋겠네요 ㅡㅡ
  • ㅋㅋㅋㅋㅋㅋ 여기댓글들 개웃기네 그냥 병신같은놈 욕한건데 졸라 따지네
  • 그렇게 말씀하신 남자분 참 못났네요.
    그리고 글쓴이가 글을 쓴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남자와 똑같은 수준으로 댓글쓴 사람 들도 참 못났구요.
  • 끼리끼리 만날겁니다.
    그냥 또라이 몇 봤다 생각하고 치우세요.
  • 음.... 그런 사람들은 걍 방에서 야동이나 보면서 평생 여자 못사귈것같은데... 걍 무시하셈....
  • @기쁜 편도
    네 다음 정신승리
  • 남자가 말한 돼지=뚱뚱한 사람
    글쓴이가 해석한 돼지 =암퇘지
    남자는 인성쓰레기
    글쓴이는 음란마귀
  • 네다음주작^^
  • 님한테 그랬건 남한테 그랬건
    그남자가 잘못한건 100%
    맞지요.

    글쓴이님이 뚱뚱해서 자격지심 느끼고 안느끼고 하는건
    글의 주제랑 관련이 없음.
  • 솔직히 까놓고 말합시다. 성관계없으면 굳이 맞을 필요도 없거니와 뚱뚱한 여자가 조건만남같은 불법 영리적 행위말고는 성관계할일이 있겠습니까? 저는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겠지만 그 남자랑 똑같은 생각했을겁니다.
  • 부산대 재학생으로써 학생의 외모로 모든것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너무 무섭네요. 저는 오늘 또 한가지 배워갑니다 ^^
  • @더러운 대팻집나무
    잘생기면 잘생긴대로 연하여자랑 사귀는게 띠꺼워 까이구요 존못도 존못대로 까이구요 그냥 까는게 인생입니다
  • ....저래놓고 할때는 돼지 찾는대 ㅡㅡ
  • 진짜 선동냄새 너무난다~주작 참 쉽죠?
  • 돼지들 부들부들보소 ㅋㅋㅋㅋㅋㅋ
  • 메오후ㅎㅇ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66892 수험생분들 집에서도공부하시나요2 날렵한 서어나무 2016.03.22
66891 서양복식문화사 질문드려요2 난쟁이 털진득찰 2016.03.22
66890 내 자신에게 온 네이버 메일??? document2.zip6 푸짐한 다닥냉이 2016.03.22
66889 ^^감사합니다!6 화난 복숭아나무 2016.03.22
66888 교환학생 강의 인정 관련 질문있어요ㅠㅠㅠ5 난감한 동백나무 2016.03.22
66887 부산대 나와서 경찰공무원54 착실한 까마중 2016.03.22
오늘 정말 상식 밖의 말을 들었습니다.147 진실한 고구마 2016.03.22
66885 학교에 고시반이있나요??1 정겨운 산괴불주머니 2016.03.22
66884 학교주변에 젠틀몬스터안경 파는곳 있나요??6 가벼운 아주까리 2016.03.22
66883 영어영문학과 정병언 교수님 수업 퀴즈2 무좀걸린 참개별꽃 2016.03.22
66882 2 화난 복숭아나무 2016.03.22
66881 부산대 우선선발로 합격하신 약대생 계신가요?2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6.03.22
66880 요즘 계과 취업어떠니?13 촉촉한 가락지나물 2016.03.22
66879 교직이수에 대해서 잘 아는 분 계신가요?5 처절한 달리아 2016.03.22
66878 [레알피누] 기초영어 사이버강의1 예쁜 매발톱꽃 2016.03.22
66877 .2 화사한 개비자나무 2016.03.22
66876 과잠 질문 늠름한 때죽나무 2016.03.22
66875 중도3층 사물함 위 파일 찾아가세요!1 섹시한 쇠비름 2016.03.22
66874 맨토링 신청, 학점이월7 부지런한 은백양 2016.03.22
66873 ㅋㅋㅋ 2호선 지하철 타고 가는데4 멋진 나팔꽃 2016.03.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