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라면드시고 계셨는데
학생 , 라면 양이 많은데 좀 먹을래요 ?
라고 물어보셔서
아니 괜찮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대전에서 돈을 받으러 근처에 오셨는데 못 받아서 오늘 처음으로 밥먹는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여
그러시면서 대전에 다시 돌아갈 차비가 없다면서 8500원만 빌려줄수 있냐고 하셔서
호구 처럼 만원을 빌려드렸죠
다시 못받을지 알았지만
돈이 없는데 집에 돌아갈 수 없을 때 막막한 마음이 느껴져서 ...
근데 오늘 친구들이랑 얘기하다 보니 친구도 학교근처에서 할머니가 대전으로 간다고 8500원 빌려달라고 해서 안빌려줬더라구요
그 분 인상착의는 단발 ?머리 정도의 나이드신 아주머니로 보이고 짐이 담긴 수레를 끌고 다니시더라구여
그분말이 사실이라면 다행이지만
친구도 겪은 것을 보아 제가 호구인것 같아요
다른 학우분들도 저같은 호구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학생 , 라면 양이 많은데 좀 먹을래요 ?
라고 물어보셔서
아니 괜찮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대전에서 돈을 받으러 근처에 오셨는데 못 받아서 오늘 처음으로 밥먹는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여
그러시면서 대전에 다시 돌아갈 차비가 없다면서 8500원만 빌려줄수 있냐고 하셔서
호구 처럼 만원을 빌려드렸죠
다시 못받을지 알았지만
돈이 없는데 집에 돌아갈 수 없을 때 막막한 마음이 느껴져서 ...
근데 오늘 친구들이랑 얘기하다 보니 친구도 학교근처에서 할머니가 대전으로 간다고 8500원 빌려달라고 해서 안빌려줬더라구요
그 분 인상착의는 단발 ?머리 정도의 나이드신 아주머니로 보이고 짐이 담긴 수레를 끌고 다니시더라구여
그분말이 사실이라면 다행이지만
친구도 겪은 것을 보아 제가 호구인것 같아요
다른 학우분들도 저같은 호구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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