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는 인터넷이 안되더만 밤엔 느닷없이 진리관 식당서 밥먹다가 정전...
전력 과부하로 인해 한전이 순환 단전 시켰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오늘 단전사태로 든 생각은 소수의 환경주의자들은 무슨 생각으로 원자력 반대를 주장하는지 원체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전체 발전 용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31.1%. (2011년 한수원 통계)
만일 우리가 1980년대 이후에 원자력 안키우고 핵폐기물, 방사선 누출 위험없는 다른 수단을 택했으면
오늘과 같은 단전사태가 매해 여름철마다 주기적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거의 100%란 말이죠.
원자력 반대론자들이 대안으로 내놓는걸 보면 소수력 발전, 풍력 발전을 이야기 하는데 그 두 개 다 합쳐서 지금
발전 용량이 전체 발전용량 대비 1%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향후 50년 내에는 그 두 발전방식이 원자력을 대체할 수
없다는게 자명하죠.
원자력의 매우 가능성이 낮지만 치명적인 위험부담을 떠맡는 대신 원자력 발전이 주는 혜택을 톡톡히 누렸으면서
원자력에 문제만 터졌다 하면 왜 천덕꾸러기 취급을 하는지 원체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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