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욕을 자제하기 시작하는 시기부터가 진정한 성인의 시작이라고 생각되네요. 나이가 차기 시작하면 내 스스로가 쪽팔려서 사소한 비속어부터 자제하게 됩니다. 존나 병신 등등등 이러한 사소한 단어를 평소에 사용하는 것은 아직은 어린 것 같아요. 물론 정말 친한 친구들 만날때는 학창시절 생각나서 사용하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진짜 거의 안씁니다.
욕을 안 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진정한 성인의 시작이 된다기 보다는... 나이가 찰 수록 사적이 아닌 공적인 영역의 만남이 늘어나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욕을 잘 자제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예전부터 형성되어있던 관계의 친구들하고는 만나도 편하게 욕도 하고 그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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