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니에요 결국 마음 가는 건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님도 꼭 이런 분 만나보세요 멀리서부터 걸어오는 것만 봐도 빡쳤던 하루 다 위로 되는 느낌이고 벅차요ㅠㅠ
물론 처음엔 외모가 튀는 사람들이 기회가 많겠죠
연애 몇 번 하다보면 다들 드는 생각 이거 아닐까요
'같이 있을 때 행복하고 삶이 급 충만해지는 거 같고 무언가가 다행스럽고 감사하고 그래서 너와 함께인 이 시간이 오늘이 내 생활이 만족스러운. 이런 감정 들게 하는 사람찾고 싶다.'
저도 저랑 감성이 통하고 내적인 것들에 반해도 외모가 훈남이 아니면 설레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외모 엄청 볼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만날 생각에 설레고 기대가 되던 사람은 잘 웃고 자기애가 강한 만큼 남에게도 함부로 안하는 남자였어요.
이런 사람은 단순 소개팅이든 연애든 잔상이 오래가요 문득 생각나면 웃고요.
어차피 뽀록나요 껍데기만 그럴 듯 한 사람은
껍데기 열심히 광낸 것도 자기애가 강한 면이 있는거고 본인이나 상대에게 성의있는 거지만 정말 그 껍데기뿐이라 입만 열면 필요 이상 자기 포장에 거짓말. 고맙지만 애잔할 뿐 괜히 힘빼지 말고 집 가서 쉬게 해드리구싶어용
그런 사람하고 연애해봤자 그 보상심리 감당못하고 여기 저기서 인정과 사랑을 원해요. 많은 이성에게 사랑을 받아야만 비로소 자신의 건재함을 느끼는 사람이에요
보기만 해도 외로워보여요 같이 외로워질수밖에 없을거같아요
어쨌든 이건 단순 제 생각일뿐이네요.. 그 분만의 매력이 있을테니 그거 알아보는 분하고 잘 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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