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를 좋아했기 때문에 너무 빨리 진도 빼려는 생각이 없어서(물론 주관적 기준) 200일정도 사귄 후에 뽀뽀를 하려고 시도를 했습니다. 길거리에서도 아니고 DVD방에서 단 둘만 있을 때죠. 그런데 되게 놀라면서 기분 나쁘다는 듯이 피하는거에요. 분위기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거 같은게 영화 시작하자마자 달려든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그랬기때문에 분위기 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느낌을 받았지만 아무런 티도 안냈고 놀다가 집에 데려다줬어요.
그리고 집에가면서 톡하다가 여자친구는 적어도 1년은 만나고 나서 뽀뽀할줄알았대요. 키스아님... 진짜 충격먹었습니다. 첫 연애라 원래 여자들이 이런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주위 사람들이 한다고 우리 커플도 다 해야되는건 아니지만 주위 행님들 친구들 동생들 얘기들어보면 100일, 길어도 1년 이내에는 혼전순결자가 아닌이상 성관계까지 다 한다더라고요. 전 스킨십 역시 사랑의 표현이라 생각하는 쪽이기 때문에 되게 혼란스러웠습니다. 그 뒤로도 둘만 있는 장소에서 진지하게 3번정도 더 얘기를 했어요. 본인은 절대로 자신이 취직하고 어느정도 능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키스 이상의 스킨십을 허락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더군요.
그 이후로 전 더이상 전 여자친구를 여자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친구로 밖에 안보였어요. 그렇게 한달정도 고민하다가 몇일전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물론 스킨십 이외에도 금전적인 문제나 성실함의 문제라던지 성격차이라던지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모두 포용할수 있었는데 헤어지자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그런 문제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더군요.
이렇게 글쓰면 또 어떤 분들은 여자친구를 스킨십 때문에 만나냐?라는 분들 있을텐데 전 진짜 당당하게 얘기합니다. 스킨십 때문에 여자친구를 만나는 건 아니지만 스킨십은 교제의 이유가 된다고요. 마치 돈은 행복의 전부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행복하기 힘들다는 것과 같달까요? 스킨십이 빠지면 여자친구가 아니라 같이 영화보고 밥먹는 친구와 다를게 뭐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 역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밀려오는 공허감에 몇번을 울었습니다. 하지만 전 제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연인 사이에서 제 3자의 개입이 없이 생기는 문제중에 가장 큰게 스킨십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어제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다시 만나자고 만나서 얘기라도 해보고 싶다고 그러는데 제게 미련이 남았다면 흔들렸을텐데 정말 어떠한 심적인 동요도 없었습니다.
전 제 자신을 합리화시키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여자친구라는 존재를 여러분은 어떻게 보는지, 생각하는지. 위와 같은 제 전 여자친구가 있다면 정말 아껴줄 수 있는지에 대한 것, 그리고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생각 등등을 듣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그리고 집에가면서 톡하다가 여자친구는 적어도 1년은 만나고 나서 뽀뽀할줄알았대요. 키스아님... 진짜 충격먹었습니다. 첫 연애라 원래 여자들이 이런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주위 사람들이 한다고 우리 커플도 다 해야되는건 아니지만 주위 행님들 친구들 동생들 얘기들어보면 100일, 길어도 1년 이내에는 혼전순결자가 아닌이상 성관계까지 다 한다더라고요. 전 스킨십 역시 사랑의 표현이라 생각하는 쪽이기 때문에 되게 혼란스러웠습니다. 그 뒤로도 둘만 있는 장소에서 진지하게 3번정도 더 얘기를 했어요. 본인은 절대로 자신이 취직하고 어느정도 능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키스 이상의 스킨십을 허락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더군요.
그 이후로 전 더이상 전 여자친구를 여자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친구로 밖에 안보였어요. 그렇게 한달정도 고민하다가 몇일전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물론 스킨십 이외에도 금전적인 문제나 성실함의 문제라던지 성격차이라던지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모두 포용할수 있었는데 헤어지자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그런 문제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더군요.
이렇게 글쓰면 또 어떤 분들은 여자친구를 스킨십 때문에 만나냐?라는 분들 있을텐데 전 진짜 당당하게 얘기합니다. 스킨십 때문에 여자친구를 만나는 건 아니지만 스킨십은 교제의 이유가 된다고요. 마치 돈은 행복의 전부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행복하기 힘들다는 것과 같달까요? 스킨십이 빠지면 여자친구가 아니라 같이 영화보고 밥먹는 친구와 다를게 뭐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 역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밀려오는 공허감에 몇번을 울었습니다. 하지만 전 제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연인 사이에서 제 3자의 개입이 없이 생기는 문제중에 가장 큰게 스킨십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어제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다시 만나자고 만나서 얘기라도 해보고 싶다고 그러는데 제게 미련이 남았다면 흔들렸을텐데 정말 어떠한 심적인 동요도 없었습니다.
전 제 자신을 합리화시키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여자친구라는 존재를 여러분은 어떻게 보는지, 생각하는지. 위와 같은 제 전 여자친구가 있다면 정말 아껴줄 수 있는지에 대한 것, 그리고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생각 등등을 듣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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