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엄청 서럽네요

글쓴이2016.04.13 20:42조회 수 960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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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감기가 심하게 들었는지, 약을 먹고 있는데도 잘 낫지 않네요.

타지에서 와서 혼자 자취 중인데.. 이렇게 아프니까 엄청 서럽네요. 

가족들이랑 떨어져 본게 처음이고, 부산엔 아는 사람도 없어서 안그래도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아프니까 정말 더 힘들어요 ㅠㅠ

집에는 걱정할까봐 괜찮다고 하긴했는데, 새벽에 기침때문에 자꾸 깨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되게 서글프더라고요..

나 아프다고 푸념할 친구도 주변에 없고 ㅠㅠ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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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어디야 약사갈게
  • @한가한 협죽도
    ㅠㅠ이런 친구있음 좋겠다
  • 자취하면 안아픈게 정말 중요해요ㅠㅠ
    님말대로 누가 챙겨주지도 않고 아파도 내밥 내빨래 내방청소는 내가 해야하니까 더 서럽기도 하고ㅠㅠㅠㅠ
  • @미운 애기일엽초
    고3때도 병원 한 번 안가고 지나갔는데 ㅠㅠ
    올해 대학와서 몸과 마음이 다 지쳤나봐요 ㅠㅠ
  • 크...저도..감기ㅠㅠ자취 1년차라 익숙해지긴했는데..
    자취하면서 제일 서글프고 외로울때가 아플때ㅠㅠ
  • @끌려다니는 털진득찰
    님도 감기 빨리 나으세요 ㅠㅠ 자취하다보니 내가 이렇게 외로움을 타는 사람이었는가 느끼게되네요 ㅠㅠ
  • ㅠ.ㅠ저도 자취중인데 남얘기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
  • @정중한 천수국
    ㅠㅠ감사합니다!
  • 고등학교 3년 기숙사 살던 사람으로서 진짜 남일이 아니네요.
    힘내요, 진짜. 밥 조금이라도 먹고 이불 목까지 끌어덮고 자요.
    자체매칭 금지만 아니었으면 감기약 들고 찾아가고 싶다. 으으... 파이팅!
  • @착잡한 왜당귀
    감사합니다. ㅠㅠ 여기서 이렇게라도 위로받으니 되게 좋네요
  • 진짜 서럽잖아요... 자취생은 그 느낌 알죠... 힘내시구 주변에 언넝 친구 만들면 덜 할듯 하네요
  • @냉정한 석류나무
    자취가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 저도 자취중이고 오랫동안 타지생활해서 잘 알아요ㅜ
    많이 힘들고 마음도 지쳐있죠?
    그래도 잘 챙겨먹고 시간 부족해도 빨리 낫게 링거라도 맞고 푹쉬어요 혼자일수록 더 자길 아끼고 보살펴야해요
    빨리 나아요
  • @억울한 수세미오이
    감사합니다 ㅜㅜ 혼자일수록 더 자길 아끼고 보살펴야한다는 말 명심하겠습니다!
  •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도있듯이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어른이 되가는거 같애요.. 힘내시고 몸 건강 자기가 잘챙기세요 .. 아프면 서럽습니다 ㅜ
  • @살벌한 좁쌀풀
    감사합니다 ㅠㅠ 여기에 너무 좋으신분들 많은 것 같아요
  • 아까 4층에 있던 분인가??어제도 한분 감기 심하게 걸리신 듯 기침 심하게 하셔서 살포시 약놓고 왔는데...생각해보니 괜히 오지랖인거 같아서 안쓰럽지만 오늘은 그냥 왔네요...힘내세요~아플때 정말 서럽죠 정말ㅜㅜ저도 자취만 거의 3년째라 이제는 알아서 응급치료 잘 하는데
    그럴 수록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해요!힘내세요~
  • @살벌한 부추
    저 아닌것같아요. 오늘 밖에 나간적이 없어서.. 아시는 분도 아닌데 약까지 사놓고 오시다니 되게 착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살벌한 부추
    우와 마음씨 정말 따뜻하시네요
  • 아까 4층에 있던 분인가??어제도 한분 감기 심하게 걸리신 듯 기침 심하게 하셔서 살포시 약놓고 왔는데...생각해보니 괜히 오지랖인거 같아서 안쓰럽지만 오늘은 그냥 왔네요...힘내세요~아플때 정말 서럽죠 정말ㅜㅜ저도 자취만 거의 3년째라 이제는 알아서 응급치료 잘 하는데
    그럴 수록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해요!힘내세요~
  • 렉걸려서 글이 두개올라갔네요ㅜㅜ
  • 전 아팠을때 진자 죽을때까지 같이 있고싶은 친구 만들었는데 그냥 걱정만 하는 놈 , 진짜로 찾아온 놈
  • @고고한 개비름
    전 아프다고 말할 사람도 없네요..
  • 타지생활 힘들죠 .. 저도 3년째인데
    졸업반까지 오기까지 너무 힘들었네요 부산에 아는사람도 없구해서..
  • 힘내세요.저도 올해부터 자취하는데 외롭고 쓸쓸하더라구요, 따뜻하게해서주무세요
  • 얼마 전까지 아프다고 서러운줄 모르고 살다가
    과제+시험+감기 겹치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렇다고 말할 친구도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나마 날씨가 따뜻해 지니까 감기가 쫌 덜해지는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쓴이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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