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엄청 서럽네요

촉촉한 고추나무2016.04.13 20:42조회 수 959댓글 26

    • 글자 크기

이번에 감기가 심하게 들었는지, 약을 먹고 있는데도 잘 낫지 않네요.

타지에서 와서 혼자 자취 중인데.. 이렇게 아프니까 엄청 서럽네요. 

가족들이랑 떨어져 본게 처음이고, 부산엔 아는 사람도 없어서 안그래도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아프니까 정말 더 힘들어요 ㅠㅠ

집에는 걱정할까봐 괜찮다고 하긴했는데, 새벽에 기침때문에 자꾸 깨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되게 서글프더라고요..

나 아프다고 푸념할 친구도 주변에 없고 ㅠㅠ 너무 슬프네요..

    • 글자 크기
혹시 상상 유니브 이런것처럼.. (by 민망한 게발선인장) 수능 문학공부법좀요! (by 다친 사과나무)

댓글 달기

  • 지금 어디야 약사갈게
  • @한가한 협죽도
    ㅠㅠ이런 친구있음 좋겠다
  • 자취하면 안아픈게 정말 중요해요ㅠㅠ
    님말대로 누가 챙겨주지도 않고 아파도 내밥 내빨래 내방청소는 내가 해야하니까 더 서럽기도 하고ㅠㅠㅠㅠ
  • @미운 애기일엽초
    고3때도 병원 한 번 안가고 지나갔는데 ㅠㅠ
    올해 대학와서 몸과 마음이 다 지쳤나봐요 ㅠㅠ
  • 크...저도..감기ㅠㅠ자취 1년차라 익숙해지긴했는데..
    자취하면서 제일 서글프고 외로울때가 아플때ㅠㅠ
  • @끌려다니는 털진득찰
    님도 감기 빨리 나으세요 ㅠㅠ 자취하다보니 내가 이렇게 외로움을 타는 사람이었는가 느끼게되네요 ㅠㅠ
  • ㅠ.ㅠ저도 자취중인데 남얘기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
  • @정중한 천수국
    ㅠㅠ감사합니다!
  • 고등학교 3년 기숙사 살던 사람으로서 진짜 남일이 아니네요.
    힘내요, 진짜. 밥 조금이라도 먹고 이불 목까지 끌어덮고 자요.
    자체매칭 금지만 아니었으면 감기약 들고 찾아가고 싶다. 으으... 파이팅!
  • @착잡한 왜당귀
    감사합니다. ㅠㅠ 여기서 이렇게라도 위로받으니 되게 좋네요
  • 진짜 서럽잖아요... 자취생은 그 느낌 알죠... 힘내시구 주변에 언넝 친구 만들면 덜 할듯 하네요
  • @냉정한 석류나무
    자취가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 저도 자취중이고 오랫동안 타지생활해서 잘 알아요ㅜ
    많이 힘들고 마음도 지쳐있죠?
    그래도 잘 챙겨먹고 시간 부족해도 빨리 낫게 링거라도 맞고 푹쉬어요 혼자일수록 더 자길 아끼고 보살펴야해요
    빨리 나아요
  • @억울한 수세미오이
    감사합니다 ㅜㅜ 혼자일수록 더 자길 아끼고 보살펴야한다는 말 명심하겠습니다!
  •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도있듯이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어른이 되가는거 같애요.. 힘내시고 몸 건강 자기가 잘챙기세요 .. 아프면 서럽습니다 ㅜ
  • @살벌한 좁쌀풀
    감사합니다 ㅠㅠ 여기에 너무 좋으신분들 많은 것 같아요
  • 아까 4층에 있던 분인가??어제도 한분 감기 심하게 걸리신 듯 기침 심하게 하셔서 살포시 약놓고 왔는데...생각해보니 괜히 오지랖인거 같아서 안쓰럽지만 오늘은 그냥 왔네요...힘내세요~아플때 정말 서럽죠 정말ㅜㅜ저도 자취만 거의 3년째라 이제는 알아서 응급치료 잘 하는데
    그럴 수록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해요!힘내세요~
  • @살벌한 부추
    저 아닌것같아요. 오늘 밖에 나간적이 없어서.. 아시는 분도 아닌데 약까지 사놓고 오시다니 되게 착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살벌한 부추
    우와 마음씨 정말 따뜻하시네요
  • 아까 4층에 있던 분인가??어제도 한분 감기 심하게 걸리신 듯 기침 심하게 하셔서 살포시 약놓고 왔는데...생각해보니 괜히 오지랖인거 같아서 안쓰럽지만 오늘은 그냥 왔네요...힘내세요~아플때 정말 서럽죠 정말ㅜㅜ저도 자취만 거의 3년째라 이제는 알아서 응급치료 잘 하는데
    그럴 수록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해요!힘내세요~
  • 렉걸려서 글이 두개올라갔네요ㅜㅜ
  • 전 아팠을때 진자 죽을때까지 같이 있고싶은 친구 만들었는데 그냥 걱정만 하는 놈 , 진짜로 찾아온 놈
  • @고고한 개비름
    전 아프다고 말할 사람도 없네요..
  • 타지생활 힘들죠 .. 저도 3년째인데
    졸업반까지 오기까지 너무 힘들었네요 부산에 아는사람도 없구해서..
  • 힘내세요.저도 올해부터 자취하는데 외롭고 쓸쓸하더라구요, 따뜻하게해서주무세요
  • 얼마 전까지 아프다고 서러운줄 모르고 살다가
    과제+시험+감기 겹치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렇다고 말할 친구도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나마 날씨가 따뜻해 지니까 감기가 쫌 덜해지는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쓴이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1751 사이버강의 시험2 창백한 댕댕이덩굴 2016.09.05
81750 전과. 그것이 궁금합니더.3 잉여 미국미역취 2016.06.28
81749 노기현 교수님 행정법 들으시는분??9 어설픈 숙은처녀치마 2016.06.13
81748 점보코코1 기발한 코스모스 2016.06.10
81747 [레알피누] 보통 장학금 몇학점 이상부터 주죠?>7 초조한 도꼬마리 2016.05.16
81746 롯데자이언츠는 이제 예전만큼 관중들을 많이 모으긴 힘들까요?4 절묘한 민들레 2016.05.04
81745 혹시 상상 유니브 이런것처럼..1 민망한 게발선인장 2016.05.02
아프니까 엄청 서럽네요26 촉촉한 고추나무 2016.04.13
81743 수능 문학공부법좀요!2 다친 사과나무 2016.04.03
81742 .2 어두운 매화노루발 2016.03.28
81741 방송사 PD 준비 도와주는 학교 프로그램 있나요?4 느린 고란초 2016.01.08
81740 얼른 끝났으면.....2 저렴한 개구리자리 2015.12.19
81739 오늘 도서관 책 대출/반납 되나요?2 참혹한 자주괭이밥 2015.09.21
81738 사이버강의 출석 제대로 됐는지 확인할 수 있나요?2 해박한 자주달개비 2015.09.15
81737 댓글쓰신분.2 치밀한 실유카 2015.08.30
81736 .8 즐거운 꽈리 2015.07.11
81735 졸업유예기간이요!!저만 안보이나요 ㅜㅜㅜ2 치밀한 옻나무 2015.06.25
81734 종합설계학점에대해1 억울한 개불알꽃 2015.06.05
81733 개인적으로 건설관 열람실 출입문 다들 조용히 여닫았으면 깜찍한 오리나무 2015.04.20
81732 중도 놋열 와이파이2 애매한 자라풀 2015.03.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