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만 알고 있는 00학과 족보... 관련해서 드는 생각

교활한 밤나무2016.04.13 23:11조회 수 3025추천 수 2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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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족보관련해서 글이 많이 올라와서... 이에 관련된 제 생각을 써 보았습니다.

 

족보라는거... 없으면 불안하고, 있어도 시큰둥하고... 그런것 같아요....

경쟁은 공정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학생으로서 각자의 인간관계나, 기타 노력여하로 특정 과목에 대해 팁을 얻는 등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어요.

가령 이 과목은 시험유형이 뭐고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심지어 족보를 받기도 하죠.

 

만약에 한 학생이 선배나 해당 과목을 먼저 들은 친구한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보죠.

~~교수님은 수업시간에 자기가 얘기해준 사례를 적어야 점수를 잘 받는다.

00교수님 시험은 손아픈 시험이니까, 미리 요지를 정리해 놓아라!

 

이런 팁은 미리 들어 두면, 확실히 시험칠 때 도움은 되겠지만, 그렇다고

아예 시험 정보가 없는 학생들과 비교해서 유의미한 차이를 낸다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에요.

 

그런데 문제는 거의 바뀌지 않고 출제되는 족보가 존재하는 수업이에요.

이때는 족보를 알고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는 단순한 노력 여하를 떠나있죠.

학생들 각각이 처한 정보비대칭 상황과, 그로인해 시작부터 벌어진 격차...

이런거 때문에 신경쓰거나 마음앓이하시는 분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어떤 형태로든 경쟁에서 승리한 사람이, 가진자가 이기는 시스템은 공정한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 가진자가 되려고 하고, 경쟁에서 승리하려고 하죠.

 

그런데 족보를 아는 누군가는 다른이들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좋은 점수를 받는다?

저는 개인적 생각으로 이자체도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해요.

 

동시에 혼자만 알고 있는 족보를 다른사람들에게 공개해라고 강제해야 할 의무는 그 어디에도 없는것 같아요.

그냥 자기가 족보가 있으면, 그냥 좋은거에요. 자신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거죠.

 

 

저는 시험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모든 경쟁자들에게 비경합적이고 비배제적으로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친구와 수업을 듣는 A와, 독강을 듣는 B가 있다고 해볼게요.

교수님이 시험범위를 말해줬는데, 수업에 못와서 시험범위를 몰라요.

그리고 교수님이 어떤 부분은 설명을 하고, 어떤 부분은 넘어갔는데

A, B 친구 둘다수업을 안들어서 무엇을 공부 안해도 될지 모른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경우, A는 친구가 있다는 이유로 시험범위를 알고, B는 친구가 없다는 이유로 시험범위를 모르는데,

친구 유무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건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B에게 알려줄 의무를 강제할 수는 없어요.

이 경우 B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모르는게 당연한거고, 알려주면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B가 정보를 들어야 하는게 당연한거고, 알려주지 않는 사람이 비난받아야 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것이 B가 짊어지고 갈 선택에 대한 책임인 거에요.

 

족보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정보는 자기만 알고 있는게 경쟁이고, 공정한거죠.

누군가는 가만히 있어도, 아무 노력을 하지 않아도 정보를 똑같이 알게 되고, 하는건 공정한게 아니에요. 

같은 맥락으로,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시험 정보를 달라고 하는건 그저 친한 관계에서만 유효한 요구관계가 되는거죠.

 

 

쓰다보지 글이 길어졌는데... 매년 문제를 똑같이 내는 출제방식이 이 사태의 원인이 되어,  그 자체도 문제일 수 있어요.

 

그와 별개로... 타과 학생이 족보를 많이 타는 다른과 수업을 듣는다고 해서... 그리고 자기가 그 족보를 모른다고 해서

 

나도 그 족보를 알아야 하고, 족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 이기적이다?! 나쁘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물론 없겠지만...

 

너무 족보를 의식하지 않고, 족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평소대로 공부하시면 될거에요.

똑똑한 친구가 족보 가지고A+ 받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친구는 족보 없어도 A+받는 친구일거고.

또 족보 가지고도 B+ C+받는 사람 천지고, 족보 없이도 A+받는사람 많으니까...

자기가 공부한만큼 나오는게 성적이니까... 모두 중간고사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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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이 항상 논리적으로 전개된다고 보는것 만큼 비 논리적인 것도 없음
  • 족보를 막상 받아도 별 도움 안되는 경우도 많고 공부 안하면 족보있어도 시험을 못치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족보를 받는 사람은 그만큼 다른 사람과 교류를 했기에 받는 것이니 공평한 결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이분 방금 족보 받고 신나서 글싸신분ㅋㅋ
    장황한 똥글 요약: 족보얻는것도 정정당당한 능력이며 공평하다.
  • @흔한 억새
    글쓴이글쓴이
    2016.4.13 23: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생각은 자유니까요
  • 긴 개소리라 생각됩니다
  • 그런데 족보를 아는 누군가는 다른이들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좋은 점수를 받는다?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정보는 자기만 알고 있는게 경쟁이고, 공정한거죠. 누군가는 가만히 있어도, 아무 노력을 하지 않아도 정보를 똑같이 알게 되고, 하는건 공정한게 아니에요.
    문제는 족보를 공부한 사람은 족보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은 노력으로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얻는그런 상황은 전혀 공정해 보이지 않는데요. 족보를 공부한 사람은 족보를 얻기위해 노력을 했잖아요!같은 변명은 최소한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만큼은 배제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의비대칭성으로 인해 마음이 아프시면 애초에 족보의 정당성을 주장할게 아니라, 족보가 없는 시험을 주장해야 더 올바른것 아닌가요?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정보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게 맞는데, 애초에 그 정보자체가 사라지거나 거의 영향을 주지않아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으셨나요?
  • @치밀한 달맞이꽃
    글쓴이글쓴이
    2016.4.13 23:55
    네 맞아요. 글에도 말했듯이 족보 그대로 내는 시험이 우선 문제인건 맞죠.
    그런데 강의하시고 시험을 출제하는 교수님에게도 자기가 어떤형태로 시험을 출제할지에 대한 주안점이 있고,
    그건 교수님의 자율과 재량 사항이라서 족보를 못타게 시험을 출제하시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은 싱크로율이 50%가 됬든 99%가 됬든 족보는 돌고 돌게 되어있어요. 근절될 수 없습니다.
    족보를 타는 과목에서, 공정한 시험 혹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 족보를 모든 학생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이상,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없어요. 그런데 공부는 안하고 족보만 본 학생이 성적을 잘 받는다는게 못마땅해서,
    족보를 다른 학생들에게도 공개하자?! 그거는 강제할 수가 없다는거죠.

    그랬으면 좋겠다는 법과, 우리 실제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 @글쓴이
    네 족보 받은 학생이 다른사람에게 족보를 보여주도록 강요할수 없는건 저도 잘 압니다. 그런데 이거 하나는 인정해주셨으면 하네요. 족보타는 학과에서, 족보를 받고 공부한 학생의 노력보다 족보를 못받아 순수하게 자신의 실력대로 공부한 학생의 노력이 더 크다는걸요. 그런걸 고려하면 족보따위에 공정한 경쟁따위는 없어요. 그리고 소수의 학생이 족보를 가지고 이득을 취하게 만드는 것 보단 차라리 족보자체를 학교측에서 공개하는 방향은 고려하지 않았나요? 족보를 못타게 출제할 수 없다면 족보를 모든 학생에게 공개를 하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 @치밀한 달맞이꽃
    글쓴이글쓴이
    2016.4.14 00:30
    좋은 말씀이세요. 그것도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 세상은 좀 그런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바람직한 상태라는건 음지에 있는 것들은 전부다 양지로 꺼내 놓는게 아니라,
    약간의 음지나 (일탈?!) 같은걸 적당히 묵인하고 용인하는 것이
    더 세상이 효율적으로 굴러간다는 느낌이랄까요.

    칼같은 법의 집행보단, 경미한 법을 위반해도 눈감아주고...
    가령 누군가가 유혹에 빠져 잘못을 저질러도 용서해주고 하는게 더 인간미가 있는것 같아요.

    학생인권조례란게 있어서 선생님이 학생을 때리면 안되지만,
    교육적 관점에서 이정도 체벌은 허용된다고 판단되면 체벌을 묵인하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해요.

    앞에 말한거랑 완전히 비슷한건 아니지만, 족보 문제도 비슷한것 같아요.
    모두가 족보를 아는것보다, 오히려 족보가 돌고 도는 상황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시험이 족보대로 나온다고 한다면 그러면 모두가 진짜 공부가 아니라 성적을 받기 위해 족보만 공부하는 경향이 생길것 같아요.
    안그런 학생도 있겠죠. 그런데 공부할 양이 많고, 최선의 성과를 내는 시간배분과 공부전략은,
    성적을 잘 받기 위한 족보만 공부하게 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내용이 없는 껍데기가 되버리지 않을까요.
    개인의 최선이 전체의 최악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소수만 족보를 알고있다면 어떨까요? 이것도 썩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지만
    이때 다수의 학생들은 오히려 정말 학문을 공부하게 되지 않을까요?
    끊임없이 탐구하고 고민하고, 다른 자료를 찾아보고... 반면 소수는 족보를 탐닉하겠죠.
    오히려 사회적으로는 일종의 '차악으로' 후자가 더 바람직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 @글쓴이
    글쓴이 분이 하시는 말의 요점은 "족보를 얻은 학생들이 족보를 얻기위해 한 노력도 정당하므로 다른학생들과 족보를 공유하라고 강요하는건 정당하지 않다" 인것같고, 제가 하는 말의 요점은 "족보를 타는 학과에서 족보를 받고 공부한 학생의 노력보다 족보를 못받아서 우직하게 공부한 학생의 노력이 더 크고, 그런 학생들이 동일한 성적을 받는건 불합리하다" 입니다. 일단, 족보를 얻기위해 들이는 노력을 책상앞에 앉아서 공부하는 노력과 동일시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족보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성적을 받기위해 공부를 하는 경향이 생기는건 족보대로 시험이 나온다는 전제가 뒷받침 되어야할것같은데. 애초에 족보를 모두에게 공개하는 시점에서 말그대로 "족보를 배껴셔" 시험에 출제하는건 바보가 아닌이상 안할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문단의 말은 정말로 동의할 수 없는게 소수의 이익집단을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구조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구조 아닌가요? "실제 사회는 어쩌고~" 이런식으로 말을 꺼낸다면 저는 할말이 없네요. 앞서말했듯이 적어도 공부를 하기위해, 학문을 하는 사람이면 저런 부조리는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지 그걸 받아들이고 이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치밀한 달맞이꽃
    글쓴이글쓴이
    2016.4.14 01:27
    마지막 문단은,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한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족보다 모두에게 공개된 상황에서는 소수와 다수 모두 껍데기 공부를 하게 되는 상황이고
    족보가 소수에게 알려진 상황에서는 소수는 족보를 보고, 다수는 오히려 진짜 공부를 한다는 말이에요.
    오히려 후자일때, 결국 진짜 학문에 도움이 되는 공부는 다수가 하게 되는 것이죠.

    시험이 어떻게 출제될지 모르고, 자신의 내공으로 승부하는 시험이라면,
    결국 개인도 공부의 유인이 생기고, 개인의 자기계발이 개인의 성과로, 사회의 발전으로 나타나는 거죠.


    그리고 제 요지는 "족보를 얻은 학생들이 족보를 얻기위해 한 노력도 정당하므로 다른학생들과 족보를 공유하라고 강요하는건 정당하지 않다" 가 아니에요.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정보를 남에게 알려주는 것이 꼭 공정한게 아니란 거에요.
    그런 정보는 자기만 알고 있어도 무방한거죠.

    여기서 '족보'는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정보의 작은 부분집합일 뿐이에요.

    족보얻는것도 정정당당한 능력이니 인정하라, 족보로 시험잘치는것도 정당하다는걸 말하는게 아니에요.

    족보를 가진 소수가 있고, 그리고 그들이 그 이점을 활용하는걸 비난할 수 없다는 거에요.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것도 아니고, 족보를 공부하는게 부정한게 아니기 떄문이죠
  • @글쓴이
    제가 말한 글쓴분 요지인 "족보를 얻은 학생들이 족보를 얻기위해 한 노력도 정당하므로 다른학생들과 족보를 공유하라고 강요하는건 정당하지 않다"와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정보를 남에게 알려주는 것이 꼭 공정한게 아니란 거에요. 그런 정보는 자기만 알고있어도 무방한거죠" 이 말과 뭐가 다른지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족보가 모두에게 공개된 상황에서, 소수와 다수가 모두 껍데기 공부를 하게 된다는 근거가 뭔지 잘 모르겠구요, 시험을 쳐서 성적을 가르는 상황에서 소수가 족보 보고 글쓴이 분이 말씀하셨듯이 '껍데기 공부'따위나 하며 좋은 성적받아가고, 다수는 '진짜 공부'하며 '껍데기 공부'한 사람들보다 성적을 못받는건 그게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상황이고 불공정한 거죠. 족보가 소수에게 알려진 상황에서 다수가 진짜 공부를 하는것도 잘 이해가 안되는게, 그렇게 따지자면 아예 족보가 없으면 족보를 가진 소수조차 사라져 모두 "진짜 공부"를 할텐데 그게 자기계발이나 사회발전에 더 좋은 상황아닌가요?

    누누히 말하지만 족보를 구하기 위해 한 노력을 실제로 의자에 앉아서 공부한 노력과 동일시 하는건 매우 문제가 있는 행동인것같고, 적어도 고등교육을 받았고, 대학교에서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따위 편법을 정당화하는 본인의 행동을 부끄럽게 여기셨으면 좋겠네요.
  • @글쓴이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정보는 자기만 알고 있어도 무방하다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그걸 족보로 가져와서 족보(정보)를 얻기위해 한 노력 = "진짜 공부"를 한 노력 이렇게 동일시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그리 주장하시는 "정보를 얻기위해 한 노력도 인정해야하고, 그 정보가 아무런 노력도 하지않은 타인에게 반드시 알려져야 하는건 아니다" 뭐 이런 내용은 충분히 납득하고 인정할만 한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족보를 얻기위해 한 노력과 실제 공부를 한 노력과 동일시 되선 안되고, 그런건 반드시 성적에 있어서나 다른 부분에서 차별이 있어야 된다"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시험의 결과로 성적이 결정되니까 시험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는 족보는 사라지거나 영향을 주지않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족보는 시험과 성적에 있어서 충분히 유의미한 차이를 주고있고, 학문적 성취도로 판단되어야할 성적을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의 격차로 일축해 버리면 안되는 겁니다.

    중간고사 기간이고, 본인이 말씀하시는 "껍데기 공부"를 하고 시험을 응시하러 가셨는지, "진짜 공부"를 하였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정보의 격차가 있다는 글쓴이의 주장 잘 알았으니, 껍데기 공부 합리화 하지말았으면 좋겠네요
  • 간만에 동의하는 글을 봅니다. 공정한 경쟁이 같은 선에서 출발해야한다는 도식적인 생각은 일차원적이라 생각했었거든요. 이 글이 족보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으로읽혀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 그냥 교수님이 매년 문제를 다르게내고 공부용으로 족보를 공개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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