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

머리좋은 한련초2016.04.17 14:17조회 수 699추천 수 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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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꺼림칙한 사람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건 개인들의 선택이에요. 옭아맬 수 없습니다.

동거의 이상적인 모습은 그대로 결혼까지 이어지는 것일테지만, 만약 뭔가 잘못되어서 헤어지게 된다고 하더라도, 동거한 사실을 그 이후의 연인에게 밝히는 것도 전적으로 개인 몫입니다.

일부러 나서서 동거 사실을 알리거나 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상대방으로서는 그 사실을 알고 싶지 않아 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다만 상대방이 '굳이' 동거 사실을 물어보았을 때는 동거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죠. 하지만 이것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강제하려고 해도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사람의 가치관 문제인걸요.

그런데 만약 상대가 물어보았을 때 거짓으로 대답한다면, 그 거짓말이 초래할 결과에 대해서는 받아들여야만 하겠죠. 나중에 자기 입맛에 좋게 포장해서 합리화해서도 안되겠구요.

그 뿐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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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 소리죠 상대방이 왜 그 사실을 알고싶지않아 할거라고 가정합니까??

    동거 경험 없는 사람 백이면 백 동거 경험 있는 사람을 결혼 상대에서 배제하고 싶어합니다

    만약 물어보지 않았다해서 동거 경험 말안하고 결혼했을때는 그거 혼인취소 소송 사유가 됩니다 판례에요
  • @끌려다니는 오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4.17 14:27
    판례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그렇게 가정한 것은 동거사실을 밝히지 않는 몇가지 이유중에 하나로 덧붙인 것 뿐입니다. 동거경험 없는 사람이면 백이면 백 동거경험있는 사람을 배제한다는 것도 하나의 가정이지 않을까요?

    저도 말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고 그래서 그걸 알려주지 않아서 생기는 결과에 대해서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의견 감사해요
  • 결론이 상대방이 물어보지않으면 얘기안해도된다...?
    비추 드리고갑니다.
  • @냉철한 으아리
    글쓴이글쓴이
    2016.4.17 14:43
    그렇다면 무조건 상대에게 동거사실 고지를 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사회적으로 나중에는 정말로 주민등록상에 기재될 수도 있겠군요. 편하기는 할 것 같습니다
  • @글쓴이
    단순히 연애만 하겠다는 마음이면 얘기하건 말건 상관없겠지만, 결혼하겠다는 마음이 있는 상대라면 저는 얘기하는게 도라고 생각합니다.
    뭐 제도상 주민등록상에 기재할수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려면 제도적 이점또한 주어야 할텐데, 그에 대해선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저는 제 미래의 배우자가 동거를 했었다면 먼저 얘기를 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냉철한 으아리
    글쓴이글쓴이
    2016.4.17 16:38
    동거사실을 말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강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저 스스로 갇혀있는것 같긴 합니다.. 너무 이상론인 것 같다는 생각도 하구요. 결국 동거라는 행위가 결국 그 당사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방법이겠지만, 반대급부가 있는거 같아요. 저도 말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는 생각해용~
  • 진짜 되도 않는 소린데 앞뒤 말은 잘 맞춰서 해놨네 그래서 더 어이없다ㅋㅋ
  • @쌀쌀한 박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4.17 14:44
    사실 남녀관계에 관한 이야기라 명확한 답을 내리기는 힘들 것 같은데, 케바케라는 말을 장황하게 한 것 같습니다. ㅜㅜ
  • 글쓴이 말에 동감. 동거하든말든 자기 자유지만 만약에 했다면 거기에 따라서 미래에 일어날 일은 본인이 책임져야함
  • 결혼하기 전이나 후에 동거사실 들켜서 이혼당해도 할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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