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동거 동거 거려서 써봅니다.

글쓴이2016.04.17 16:55조회 수 947추천 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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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대학생이신데 벌써 동거하시는분"이라는 글에허 다부진 만첩해당화로 댓글을 단 사람이라 밝힙니다.

요즘 동거 주제로 논쟁이 많이 일어나는게 눈에 띕니다. 동거는 이런저런 이유에 있어서 부정적이다, 나쁘다 하는 분들이 계시고 아니다 동거는 꼭 그런 부분이 아니라 이런저런 부분도 있다 나쁜게 아니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로 나뉘는데

그런데 진짜 어이 없는 사람이
아무 논리도 이유도 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동거 하는 사람들 걸레, 더러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무슨 행동에 반대를 하려면 이유가 있어야 될텐데 그저 자기 생각과 안맞다고 동거를 하는 사람들을 걸레로 취급하는 사람들은 정말 무식하게 보입니다.

동거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하기 전에 우선 혼전순결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과거와 다르게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10명중 9명이, 여성은 3명중 2명이 성에 개방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결혼을 하기전의 섹스에 대해서 남성은 10명 중 9명, 여성은 3명중 2명이 개방적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동거에 대해서는 동거 하는 사람은 걸레이고 그들은 더럽다라고 생각하는건지 어떤 이유에 그런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네요.

과연 동거하는 사람은 더럽고 짐승적인 사람들로 섹스를 위해 동거를 한다고 생각하는게 옳을까요?

저는 동거가 섹스의 여부를 떠나서 연애의 연장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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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댓글 다는 사람들은 그냥 엄마가 하지말랬어요 정도의 수준인거지요.
    저도 동거는 탐탁치않게 여기는 사람이지만 그런 댓글들은 극혐합니다. 부산대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는 반응들인거죠.
  • 과거 동거경력을 께림칙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으니 결혼이 전제된 만남을 하고 있는 분들은 예비 배우자에게 그런 적이 있음을 솔직하게 밝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가 이해해주면 받아줄거고 아니면 그만 만나자고 하겠지요.
  • 동거 =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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