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의 선착순식 수강신청 시스템에 다들 만족하시나요?

머리나쁜 붉은병꽃나무2016.04.18 23:33조회 수 1292추천 수 1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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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학기 일정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수강하고 싶은 과목마다 포인트를 배분하게 해서 그 포인트를 높게 배분한 학생순으로 수강신청하는게 더 맞는 시스템 같아요

지금의 시스템은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시스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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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 (by 훈훈한 흰털제비꽃) . (by 발랄한 들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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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이렇게 하면 교수들 강의평가에도 높은 포인트를 받은 교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 교수라고 반영될수있을것같네요
  • 수업 경매...? 포인트는 어떻게 획득하게 하려고
  • @끌려다니는 풍란
    매학기 모든 학생에게 동일하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포인트 거래가 안되도록 하면 학생들은 효율적으로 듣고싶은 과목들에 포인트를 안배할겁니다
  • @글쓴이
    나쁘지 않은 듯. 막학기에 수업 몇 개 안 들어도 되는 사람이면 포인트 올인해서 안전하고 편하게 졸업할 수 있겠네.
  • @끌려다니는 풍란
    예를들어 모든 학생들에게 1만포인트를 지급하고 수강신청을 시작하면

    1순위 과목에 한 팔천포인트 꼴아박고 나머지는 경쟁 적은 과목 수강하는 학생들도 있을거고

    적절히 안배하려하는 학생들도 있을겁니다 이거 충분히 돌아갈거라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
    서명 받아서 본부에 제안ㄱ.
  • 공대에서 인기교양 싹 쓸어담고 되팔이할듯 ㅎㅎ..

    수강신청 선택권이 없어서... 굳이 빨리안해도 되는데
  • @청렴한 섬말나리
    되팔이가 어떻게 가능하죠?

    선착순 시스템이 아니라서 수강신청 성공한 사람이 나간다고 시간 맞춰 그 자리 넣을수있는게 아닌데? 무조건 차순위 포인트 배분한사람이 성공하게 되죠
  • @글쓴이
    딱봐도 문돌이가 쓴게 느껴지네요

    방금 말한 걸 어떻게 구현하죠?
    말도안되는 알고리즘이네요

    걍 선착순하세요 뭐 힘들다고 ㅎㅎ..

    취업도 힘든데 로또뽑듯이 추첨하자고 그러지그러나요
  • @청렴한 섬말나리
    한국에는 와튼 MBA 출신들이 상당히 많지만 와튼의 모든 수강신청이 경쟁을 기반으로 한 경매제도로 이뤄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듯 하다. 와튼 MBA의 모토는 자율과 경쟁이다. 이에 기반해 모든 학기의 수강신청도 경매로 이뤄진다. 와튼 MBA 학생들은 매 학기가 끝나갈 때쯤 MBA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수강신청을 위한 경매 스케줄(Course Registration Auction Schedule)’ 이라는 e메일을 받는다. 바로 다음 학기 수강신청을 위한 경매 스케줄에 대한 공지 메일이다. 메일을 받은 학생들은 컴퓨터 앞에서 다음 학기에 어떤 과목을 수강할지 고민에 빠진다. 수강신청 경매의 세부 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모든 학생들이 기본 5000포인트를 가지고 시작한다. 수강신청은 총 9번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그 기간에 학생들은 본인의 수강신청 전략에 따라 5000 포인트를 가지고 원하는 과목에 입찰자로 참가한다. 높은 포인트를 입찰한 순서와 수강가능 인원을 기준으로 전체 수강 여부가 결정된다. 당연히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제시할수록 해당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커진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은 아니지만 낮은 포인트에 A라는 수업을 구매해서, 이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학생에게 높은 포인트에 되파는 전략도 구사한다. 이를 통해 축적한 차익 포인트를 적립해뒀다 자신이 정말 듣고 싶어하는 인기 강의가 있을 때 높은 포인트로 입찰하기 위해서다. 이 모든 과정은 필자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의 수강신청과 비교하면 너무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수강신청 가능 시간에 맞춰 컴퓨터 앞에 앉아 듣고 싶은 과목을 마우스로 미친 듯 클릭하며 수강신청 전쟁을 벌이던 기억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금융 관련 커리큘럼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와튼 스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 중 하나는 제레미 시겔 교수의 ‘거시경제와 금융 시장(Macro-economics and Financial Market)’이다. 현재 와튼 MBA 스쿨에서 러셀 팔머 파이낸스 교수로 재직 중인 시겔 교수는 1971년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거시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와튼 교수로 오기 전에는 역시 금융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시카고대에서 교수 생활을 한 바 있다. 비즈니스위크(BW) 등 유명 경제전문지로부터 여러 차례 ‘세계 비즈니스 스쿨 교수 중 가장 잘 가르치는 교수’에 뽑히기도 했다. 시겔 교수처럼 유명 교수의 수업은 체결 가격이 엄청나게 높다. 필자도 그간 애써 적립했던 포인트의 70%를 이 한 과목에 ‘올인’한 후에야 겨우 이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이야 공돌이가 와튼스쿨을 까네욬ㅋㅋㅋㅋㅋㅋㅋ
  • @글쓴이
    보세요^^

    되팔이가 가능해야 성립이 가능한 시스템인데^^
  • @청렴한 섬말나리
    되팔이 기능을 이용한 차익거래 막아도 충분히 운영가능한 시스템이에요 ^^
  • @글쓴이
    되팔이 기능이 없다면 발생할 오류가 한두개가 아닌데요 ^^

    어떻게 가능하다는거죠 ㅎㅎ 설명좀 해주세요
  • @청렴한 섬말나리
    무슨 오류가 발생할지 말해보시죠??

    되팔이가 없으면 차순위 포인트자가 수강되게 하면 끝입니다

    간단한건데요?? 이걸 알고리즘으로 구현 못한다는건 머리에 우동사리 들었다는거죸ㅋㅋㅋ
  • @청렴한 섬말나리
    지금 수강신청은 되팔이 기능을 기반으로 했나요 차순위 선착순자가 수강하게 되어있나요??

    생각좀하세요제발ㅋㅋㅋㅋㅋㅋ
  • @글쓴이
    생각을 했으니까 댓글을 달겠죵

    내일 새벽에 중도가야하니 오늘 이만 자러갑니다^^

    경우의 수를 잘 따져보세요 ^^
  • @청렴한 섬말나리
    알고리즘 드립 오졌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이제 뭐라 정신승리하실지
  • @글쓴이
    되팔이 없이 저 시스템을 한번 짜보세요 가능하신지 ^^

    문송합니다 하시고 잠이나 주무시죠
  • @청렴한 섬말나리
    되팔이는 부가요소일 뿐이에요

    뭘 알고 말하나진짴ㅋㅋㅋㅋㅋㅋㅋ

    경영학과 과목도 좀 들어보고 하세요 무식하단 소리들어요
  • @글쓴이
    경영에서 탁상공론만 배우나보네요 ㅎㅎ..
    경영부심 귀엽네요 ㅎㅎ
  • @청렴한 섬말나리
    그쪽 공돌부심이 더 귀여워요 ㅎㅎ

    알고리즘 같은 소리하고있넼ㅋㅋㅋㅋㅋ 되팔이 문제는 타 학교에서 도입했을때도 없었어요 ㅎㅎ
  • @청렴한 섬말나리
    이미 타학교에서 도입했을때 되팔이 기능은 배제하고 넣었고

    타학교에서 생긴 불만또한 되팔이와 관련된 문제가 아니었어요

    공돌이 수준 인증ㅋㅋㅋㅋㅋ
  • @글쓴이
    ㅋㅋㅋㅋㅋ
    생각이 어떻게 이렇게 1차원적인지...

    열공하세요 ^^
  • @청렴한 섬말나리
    응 잘가요 단세포 공돌이님~
  • @글쓴이
    되팔이 기능을 배제하고 넣었는데
    되팔이와 관련된 불만이 생길수가 있나요? 신기하네
  • @일등 냉이
    되팔이가 없음과 관련된 불만이요 죄송합니다
  • @글쓴이
    누구도 만족하지 못한다구여?
    저는 만족하는데요

    누구나같은 환경에서
    빨리 클릭만 하면 되는걸...
  • 이렇게해도 꿀수업이라고 소문난 수업에 사람들 몰리는건 똑같을것같네요
  • @끌려다니는 창질경이
    사람이 몰려도 선착순으로 나가리되지않고

    포인트대로 나가리되니 합리적이지 않나요?
  • @글쓴이
    시스템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포인트대로 한다고 해도 꿀수업에 몰리는건 같다고 생각해요. 소위 말하는 꿀수업에만 포인트 몰빵하는 사람이 분명히 많을건데 포인트 커트라인에서 동점자가 생길수밖에 없는 구조인것같아요. 그런경우에 수강인원을 초과했을때 어떻게 처리할지가 문제일것같구요. 글쓴이분의 학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과같은 경우는(소수인원입니다)전공수업은 인원초과해도 거의다 자리 열어주는 편인데 이런게 바뀌지도 않을것같아요.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수강신청 경쟁률이 높은건 똑같을것같은데 글쓴이분이 제시한 방법이 좋은 대안인지는 확실하지 않네요. 물론 저도 지금 수강신청 방식이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다른 방법이나 글쓴이분의 의견에서 조금더 보완을한 시스템이 있어야할것같다고 생각해요
  • @끌려다니는 창질경이
    사람이 몰려도 선착순으로 나가리되지않고

    포인트대로 나가리되니 합리적이지 않나요?
  • 한국에는 와튼 MBA 출신들이 상당히 많지만 와튼의 모든 수강신청이 경쟁을 기반으로 한 경매제도로 이뤄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듯 하다. 와튼 MBA의 모토는 자율과 경쟁이다. 이에 기반해 모든 학기의 수강신청도 경매로 이뤄진다. 와튼 MBA 학생들은 매 학기가 끝나갈 때쯤 MBA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수강신청을 위한 경매 스케줄(Course Registration Auction Schedule)’ 이라는 e메일을 받는다. 바로 다음 학기 수강신청을 위한 경매 스케줄에 대한 공지 메일이다. 메일을 받은 학생들은 컴퓨터 앞에서 다음 학기에 어떤 과목을 수강할지 고민에 빠진다. 수강신청 경매의 세부 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모든 학생들이 기본 5000포인트를 가지고 시작한다. 수강신청은 총 9번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그 기간에 학생들은 본인의 수강신청 전략에 따라 5000 포인트를 가지고 원하는 과목에 입찰자로 참가한다. 높은 포인트를 입찰한 순서와 수강가능 인원을 기준으로 전체 수강 여부가 결정된다. 당연히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제시할수록 해당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커진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은 아니지만 낮은 포인트에 A라는 수업을 구매해서, 이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학생에게 높은 포인트에 되파는 전략도 구사한다. 이를 통해 축적한 차익 포인트를 적립해뒀다 자신이 정말 듣고 싶어하는 인기 강의가 있을 때 높은 포인트로 입찰하기 위해서다. 이 모든 과정은 필자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의 수강신청과 비교하면 너무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수강신청 가능 시간에 맞춰 컴퓨터 앞에 앉아 듣고 싶은 과목을 마우스로 미친 듯 클릭하며 수강신청 전쟁을 벌이던 기억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금융 관련 커리큘럼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와튼 스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 중 하나는 제레미 시겔 교수의 ‘거시경제와 금융 시장(Macro-economics and Financial Market)’이다. 현재 와튼 MBA 스쿨에서 러셀 팔머 파이낸스 교수로 재직 중인 시겔 교수는 1971년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거시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와튼 교수로 오기 전에는 역시 금융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시카고대에서 교수 생활을 한 바 있다. 비즈니스위크(BW) 등 유명 경제전문지로부터 여러 차례 ‘세계 비즈니스 스쿨 교수 중 가장 잘 가르치는 교수’에 뽑히기도 했다. 시겔 교수처럼 유명 교수의 수업은 체결 가격이 엄청나게 높다. 필자도 그간 애써 적립했던 포인트의 70%를 이 한 과목에 ‘올인’한 후에야 겨우 이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검색해보니 이런게 나오던데 와튼스쿨 시스템을 까시네요들...
  • 연대에서 하는거 따라하자는 말씀이시죠?? 친구가 차라리
    선착순이 편하다하더라구요
  • @센스있는 산오이풀
    연세대도 이거 하나요?
  • @글쓴이
    올해부터해서 저랑 같이 이번학기에 군대 갔다와서 복학했는데 그러더라구요
  • 고대인가 연대에서 하는 수강토토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윗댓글보니 연대인듯)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직접해보진 않아서 이 방법 장단점을 모르겠지만 연세대 수강신청하면 금방 알수 있지 않을까요
  • 문송합니ㅏ
  • 전 만족하는데요
  • 이거 댓글을 읽어보니 완전 답정너네
    "와튼스쿨 시스템을 까시네요"
    와튼스쿨 시스템이라고 다 합리적인 시스템인건가?
    자기 의견은 무조건 맞는건가?
    보니깐 되팔이 기능 추가시
    수강신청의 목적이 내가 듣고 싶은 과목을 듣는 것인데.
    분명히 목적이 이익을 보려는 사람으로 변질된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고
    또 내가 원하는 수강신청을 위해 차익을 본다라는게 오히려 선착순보다 번거로울 수 있음
    만약 되팔이 기능 없을시
    필수로 들어야 하는 전공과목 중
    교수님이 깐깐해서 점수 잘 안주는 과목이 많은데
    만약 여기서 점수 낮게 받아 재수강생들이 다시 그 과목에 포인트 높게 줘서 다른 첫 수강생이 포인트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어떻게 고려할 꺼?
    그리고 하나 더 우리 과 같은 경우 전공선택과목 개설이 인원수에 비해 부족한게 많음
    오히려 전선 과목이 줄어든 게 있어서 박터지는데
    단순히 포인트 추가로 이걸 해결 한다?
    포인트도 어느 정도 기반이 맞춰 줘야 적용가능함
  • 머리 빠개짐 걍 지금 선착순이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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