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고등학교까지 엄청나게 치열하게살다가
고3때 우울증 와서 입시실패한 경우인데 20살넘어 돌아보니 흔한 학창시절 추억이 하나 없더라구요 쉬는시간에 공부를 일부러 한번 안해본적이 있는데 너무 낯설고 10분동안 뭘해야할지모를 만큼 공부만 했거든요
그래서 대학기간때 원래하고싶던 연기도 도전해보고 연애도 처음 해보고 화장도 해보고. 이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공부에 집중하고있습니다. 학점이 엉망이라 기업에선 저평가할지 모르겠지만 제 젊은 나날을 후회하진 않네요. 글쓴님도 일정 범위내에서 정신적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려해보세요. 사람을 '행복'하게하는것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 글쓴님께 남은 돈이나 학점과 같은, 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더군요 이제부터 하나하나 찾아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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