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하면서 얼마벌었다.... 하는글을보며

글쓴이2016.04.20 22:02조회 수 1688추천 수 3댓글 10

    • 글자 크기
대학생이 돈벌어서 500만원 1천만원, 몇천만원 벌고 하는건 좋아요. 대단한 건 맞고, 솔직히 부럽기도 합니다. 그분 입장에서도 무언가를 포기하시고 돈을 모으신 거겠죠.

그런데 대부분 90%정도는 용돈받으며 살거나 알바하며 지냅니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몇백만원을 모은다는건 꿈같은 일입니다. 소비와 저축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모으기가 힘든 구조에요

물론 적은 돈이나마 적금드는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없는 형편에 살아가는 친구들고 많이 보았어요

그런 면에서 공개적으로 돈자랑? 하는게 약간 그러지 못한 대학생 분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는것 같아 우려스럽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굳이 구체적인 액수를 저렇게 올렸어야했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ㅎㅎ
  • 자랑하면 안되는거 맞는 말입니다 저도 오육천 계좌에 있지만 티 안내고 조용히 살고 있어요
  • 열폭의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 은근자랑하는듯한 그런 뉘앙스가 불편하다 그말인가

    마치 여자들이 사진찍을때 은근슬쩍 명품백 출연시키는것처럼?
  • 그냥 대단하다... 하고 말지 않아요? 박탈감을 느끼는구나... 음
  • 제가 그 글을 쓴 이 중에 한명입니다. 박탈감이나 불쾌감을 드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여기 식물원은 제 닉네임을 올리는 것이 아닌, 익명제로 고민상담을 하는 곳이라 구체적인 금액을 올린 것이었고, 자랑하는 것처럼 안보이고 지나간 인생에 대한 회의감에 대해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지 않으면 "나는 계좌에 1억있고, 학점 4.0 넘는다. 뭘 그정도 가지고 그러느냐?"와 같은 댓글로 도배하듯이 되어, 진정한 고민상담의 의미가 퇴색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글은 수정해서 본문을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불쾌감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 박탈감 안 느껴지던데ㅋㅋ 그냥 와 열심히 모았다 이러고 말지..
  • 그냥 본인 자존감 부족으로 초라하게 느끼니 그런거 적지마라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네요.
    자존감 높은 사람들은 남이 얼마 모았던 신경 안쓰죠. 이거 바로 위 댓글이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되네요.
  • 박탈감느낄정도의 스펙이아니던데 학점이든 돈이든.....님이 그냥 열등감이 심한듯하네요
  • 진짜 부자분들은 그런 언급자체를 꺼려하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3073 혹시 단대별로 이번에 선거 나오는 분들 한번에 모아볼 수 있는 그런 곳 있나요1 해박한 나도풍란 2014.11.15
33072 특수교육도 복전 가능합니까?1 멋진 함박꽃나무 2015.01.30
33071 학교근처 청바지리폼 잘하는곳1 뛰어난 족제비싸리 2018.07.13
33070 기계 3-2 제어시스템설계 수업 어떤가요?1 화사한 피나물 2019.05.25
33069 전화영어 하시는분 있나요1 조용한 뚝갈 2019.08.26
33068 심전 듣는 사람이 타과 전선 들으면 일선 인정되나요?1 질긴 머위 2019.11.15
33067 [레알피누] 장학금조건 매번 확인하시나요?1 촉촉한 고삼 2017.04.01
33066 우리나라 에이즈 확산에 대한 기사1 진실한 파피루스 2019.12.21
33065 코골이 수술이나 치료해보신분?1 치밀한 자주괭이밥 2015.04.01
33064 지금 인터넷 휴학신청해도 되나요?1 화려한 미국쑥부쟁이 2014.02.20
33063 학교 안에서 와이파이가 안잡혀요1 처참한 애기메꽃 2014.09.25
33062 장학금 나와요?1 정겨운 좀씀바귀 2013.12.15
33061 노스커피 영업시간1 냉정한 자귀풀 2013.11.10
33060 내일 효원특강 하나요??1 과감한 초피나무 2014.04.21
33059 5급공채 공부같이 하실분 있나요??1 적절한 물달개비 2018.09.02
33058 혹시 대학원강의 들어보신 학부생 계시나요?1 멋쟁이 산호수 2015.01.03
33057 [레알피누] .1 정중한 참취 2019.03.19
33056 글로벌중국어?.?1 잉여 갈풀 2014.02.04
33055 저만 E러닝 해커스 지금 안들어가지나요???1 고고한 산초나무 2018.09.09
33054 ROTC주도 한자부정시험1 겸연쩍은 사철채송화 2015.01.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