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진짜 좋아하면

창백한 네펜데스2016.04.24 21:57조회 수 2197추천 수 2댓글 9

    • 글자 크기
찌질해질수 밖에 없어요..
처음에는 쿨한척 할수 있지만 .
좋아하다보면 감정이 커져서 어쩔때는 당황하고
애가타고 집착도 하면서 걱정도되고 그래야 그게
진짜 좋아하는 겁니다..
쿨한연애 쿨한사랑은 있을 수 없고 있어도
진실되지 못하다 생각되네요..
제가 선비인게 아니라.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요..

그렇기때문에 드라마랑 현실은 다를 수 밖에 없고
실제로도 내가 좋아하지않고 아무런감정이 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얼마든지 쿨하게 행동하고 얘기할수있잖아요.. 두근두근거리고 떨리는 감정으로 찌질한 행동을 할때 오히려 좋아했으면 해요! 평소에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ㅋㅋ
    • 글자 크기
남자친구있는데 다른남자 (by 힘쎈 히아신스) 근데..? (by 치밀한 산철쭉)

댓글 달기

  • 내 다음 찌질 자기합리화
  • @귀여운 중국패모
    글쓴이글쓴이
    2016.4.24 23:33
    여기서 찌질은 무조건 없어보이는게 아니라 어색하고 서투르고 긴장한듯한 모습이에요. 낯선사람과의 어색한것과는 다른데 진짜 좋아하면 이사람이 나의 이 행동 이 말로인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되어.. 말과 행동이 부자연스러운것을 얘기해요.. 물론 많이 만나보신분들은 안그런척 하실수 있지만 드라마에서 처럼 쿨 할수는 없다는거죠..
  • 진심으로 사랑하면 찌질한 행태를 하게됨.
    찌질해지면 나의 매력도가 떨어짐.
    그럼 상대의 나로인한 효용이 떨어짐. 심하면 불쾌감을 느낌.
    즉 나의 행위로 인해 사랑하는이의 만족을 희생시키는짓임.
    고로 내 사랑을 적당히 절제 하는게 한차원 깊이 상대를 배려하는것 .
  • @고상한 피소스테기아
    글쓴이글쓴이
    2016.4.24 22:49
    아주 좋은말임.. 근데 서로 깊이 좋아하게 되면 서로의 그런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도 다 포용하게 되고 좋아해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일단은 서로 좋아하게되기전 까지 적당히 절제 할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
  • 연인사이의 얘기인가요?? 아니면 짝사랑얘기인가..
  • @명랑한 하늘말나리
    글쓴이글쓴이
    2016.4.24 23:25
    그냥 계속그러다가 익숙해지는 순간 그런 모습들은 덜 보이기 시작하고 식는순간 쿨해지는거죠. 짝사랑에서 연애초기에 그런모습이 안보인다면 쿨한척하는것이거나 진짜좋아하는게 아니라는 제 생각이죠;;
  • 으엉 공감 ㅜㅜ 처음엔 쿨한척이 가능했는데 점점 사귈수록 찌질해지네요.. 더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고 이걸 숨길수 없어지고...
  • @일등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16.4.25 09:30
    네 맞아요ㅠㅠ 진짜 좋아하시나보네요.. ㅠ 군대에 있어서 찌질해지는것과는 달리, 다른 분들이 많이있어도 그 사람밖에 안보이네요...
  • 그래서 더 좋아할수록 티를 덜내라는 건가봐요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9743 혹시 상대방이 마음에 들때9 냉정한 뽕나무 2013.09.14
29742 마이러버 동성애자도 하나요?9 고상한 푸조나무 2017.07.11
29741 초대남말고9 화려한 뱀딸기 2013.08.23
29740 하아 도서관 쪽지 주고오고싶었는데9 촉촉한 투구꽃 2015.08.27
29739 .9 자상한 박태기나무 2015.06.12
29738 .9 유별난 댕댕이덩굴 2017.06.12
29737 남자친구있는데 다른남자9 힘쎈 히아신스 2016.06.02
사람을 진짜 좋아하면9 창백한 네펜데스 2016.04.24
29735 근데..?9 치밀한 산철쭉 2013.10.29
29734 마럽 단대별로 다르게 매칭되시나요?9 찌질한 헛개나무 2015.07.15
29733 와 부산대 이민정있나요9 똑똑한 누리장나무 2014.03.12
29732 뭘까요?ㅠㅠ9 청아한 뻐꾹채 2014.04.13
29731 밑에 질문글보고 저도 질문9 태연한 중국패모 2014.12.07
29730 조언쫌 해주세요9 코피나는 방풍 2015.05.26
29729 [레알피누] 성소수자9 싸늘한 미국나팔꽃 2017.04.08
29728 9 특이한 메꽃 2018.08.01
29727 잘 지내지?9 푸짐한 꿩의밥 2015.09.30
29726 잘챙겨준다는게 뭔가요 여학우님들9 침울한 삼나무 2019.01.11
29725 [레알피누] 연애를 하면서 깨달은 것9 무거운 솜방망이 2017.06.23
29724 데이트통장 질문이요~9 힘쎈 제비꽃 2014.02.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