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진짜 좋아하면

창백한 네펜데스2016.04.24 21:57조회 수 2195추천 수 2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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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해질수 밖에 없어요..
처음에는 쿨한척 할수 있지만 .
좋아하다보면 감정이 커져서 어쩔때는 당황하고
애가타고 집착도 하면서 걱정도되고 그래야 그게
진짜 좋아하는 겁니다..
쿨한연애 쿨한사랑은 있을 수 없고 있어도
진실되지 못하다 생각되네요..
제가 선비인게 아니라.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요..

그렇기때문에 드라마랑 현실은 다를 수 밖에 없고
실제로도 내가 좋아하지않고 아무런감정이 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얼마든지 쿨하게 행동하고 얘기할수있잖아요.. 두근두근거리고 떨리는 감정으로 찌질한 행동을 할때 오히려 좋아했으면 해요! 평소에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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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다음 찌질 자기합리화
  • @귀여운 중국패모
    글쓴이글쓴이
    2016.4.24 23:33
    여기서 찌질은 무조건 없어보이는게 아니라 어색하고 서투르고 긴장한듯한 모습이에요. 낯선사람과의 어색한것과는 다른데 진짜 좋아하면 이사람이 나의 이 행동 이 말로인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되어.. 말과 행동이 부자연스러운것을 얘기해요.. 물론 많이 만나보신분들은 안그런척 하실수 있지만 드라마에서 처럼 쿨 할수는 없다는거죠..
  • 진심으로 사랑하면 찌질한 행태를 하게됨.
    찌질해지면 나의 매력도가 떨어짐.
    그럼 상대의 나로인한 효용이 떨어짐. 심하면 불쾌감을 느낌.
    즉 나의 행위로 인해 사랑하는이의 만족을 희생시키는짓임.
    고로 내 사랑을 적당히 절제 하는게 한차원 깊이 상대를 배려하는것 .
  • @고상한 피소스테기아
    글쓴이글쓴이
    2016.4.24 22:49
    아주 좋은말임.. 근데 서로 깊이 좋아하게 되면 서로의 그런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도 다 포용하게 되고 좋아해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일단은 서로 좋아하게되기전 까지 적당히 절제 할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
  • 연인사이의 얘기인가요?? 아니면 짝사랑얘기인가..
  • @명랑한 하늘말나리
    글쓴이글쓴이
    2016.4.24 23:25
    그냥 계속그러다가 익숙해지는 순간 그런 모습들은 덜 보이기 시작하고 식는순간 쿨해지는거죠. 짝사랑에서 연애초기에 그런모습이 안보인다면 쿨한척하는것이거나 진짜좋아하는게 아니라는 제 생각이죠;;
  • 으엉 공감 ㅜㅜ 처음엔 쿨한척이 가능했는데 점점 사귈수록 찌질해지네요.. 더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고 이걸 숨길수 없어지고...
  • @일등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16.4.25 09:30
    네 맞아요ㅠㅠ 진짜 좋아하시나보네요.. ㅠ 군대에 있어서 찌질해지는것과는 달리, 다른 분들이 많이있어도 그 사람밖에 안보이네요...
  • 그래서 더 좋아할수록 티를 덜내라는 건가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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