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졸업을 하고 올해부터 회사 다니는 남자입니다.
사개는 1학년때 이후로 두번째로 글쓰는듯 한데요 ㅎㅎ
감회가 새롭습니다만... 본론 들어갈께요~~
스터디 하면서 알게된 여자와 같은 회사(다른 부서) 다니게 되었는데요
같은 건물에서 일하게 되어 지나가다가 자주 만납니다.
정말 우연 아닌 우연인데요
상대방 여자는 남친이 있었는데 스터디 하면서 좀 힘들어 하는 중이라 하고 현재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터디때부터 접근좀 하려고 이래저래 투자?를 좀 했습니다.
점심도 제가 여러번 샀고요, 커피도 좀 사면서.
물론 여자가 이번엔 자기가 사겠다고 카드 주고 하면 제가 먼저 계산하는 등...
저는 대신 다음에 제대로 한번 사줘라 말하면서 넘겼습니다..
그러면서 회사생활 시작하고 있는데요
어느날 저보고 소개팅 어떠냐 하더라고요
학생때 여자가 소개팅 주선해준다 하면 관심 있는거라고 여사친들에게 들은 적 있지만
그런데 구체적으로 자기 부서에 아는 언니라면서 오빠하고 잘맞을거 같다고(저보고 좋은 사람이라고 말은 자주 합니다만)
적극적으로 주선 해주겠다는 겁니다.
저번주에는 제가 또 회사에서 여자 부서로 가다가 만났는데요 대화 도중 지나가는 다른 여자분에을 부르더라고요
저 언니라면서 괜찮다고 어떠냐고 인사만 하고 가라고
저는 당황해서 정말 그분과 인사만 하고 볼일 보고 돌아왔습니다....
구구절절 너무 길었네요
한줄요약해서 - 소개팅 적극적으로 주선 하는 여자 심리 있는 그대로 만나봐라는 의미인가요?
어쨋든 학우 여러분 중간고사 끝나셨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
그냥 혼자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한번 써봤습니다.
다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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