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여기에 안들어올 줄 알았는데...

글쓴이2016.04.27 17:26조회 수 179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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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든 이별로 많이 힘틀었고 거의 몇달을 폐인처럼 지냈습니다. 그 이후로 난 평생 사랑이란걸 다시 해볼 수 있을까라는 회의감마저 들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수업시간에 괜찮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자신감은 이미 바닥... 지금 살기도 벅찬데 이런 감정소모는 괜한 낭비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우연히도...영화의 한 장면 같은 계기에 의해 이제 서로 인사하는 사이가 되었네요. 겨우 인사하는 사이라지만 지금 이 상황은 너무 설레입니다.
앞으로 남은 날이 얼마 없지만 제 진심을 그녀가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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