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물학이라는 과목이 현재 에드워드 윌슨에 의해 정립되었는데, 윌슨의 제자가 이화여대의 최재천 교수에요. 생태학이라는 분야 자체가 대한민국에서 큰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과학 중점 대학교나 최재천 교수님이 있는 이화여대에서만 개설될 것 같네요. 정말 관심이 있으시다면 최재천 교수님의 책이나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 그 외 리처드 도킨슨의 책을 읽어보심을 추천드리구요. 사회생물학과 사회학 사이의 주장과 한계를 알고 싶으시다면 로저 트리그의 <인간 본성과 사회 생물학>이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사회생물학의 시조는 다윈주의로부터 시작되지만 그것의 정립은 에드워드 윌슨입니다. 물론 사회생물학이라는 학문을 과학계에서 무시하는 집단도 있고, 학문이라고 인정하는 집단도 있지만 도킨슨 같은 라디칼은 학계보다는 대중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네요.
요약하자면 도킨슨은 과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이론은 아니지만(이론이라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도킨슨의 급진적 주장에 의해 사회학과 사회생물학 모두 학문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정도의 의의입니다.
그나저나 직접 책을 찾아서 읽는 모습 참 멋지십니다. 단지 상식에 의거해서 성급하게 판단하는 오류에 빠질 수 있는데 말이죠. 사회생물학이라는 과목을 좀 더 알고 싶으시다면 coursera라는 외국 대학교 공개 강의 사이트에서 직접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