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방송은 “멕시코 동북부 국경도시 누에보라레도에 있는 한 보행자 다리에서 시신 2구가 줄에 매달린 채 발견됐다”고 16일 보도했다. 20대 초반의 남녀로 추정되는 희생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시신은 고문당한 흔적이 역력했으며 신체 일부가 없고 장기와 뼈가 드러난 상태였다. 범인은 사건 현장에 손으로 휘갈겨 쓴 경고문을 남겼다. 글 아래에는 악명 높은 마약카르텔 ‘제타스(Zetas)’의 표식인 ‘Z’도 적혀 있었다. 다리나 도로에 시체를 유기하는 것은 멕시코 갱단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다.
이번 사건은 사실상 ‘예고 살인’이어서 더 충격적이다.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부터 멕시코 SNS에선 누에보라레도에서 갱단의 보복이 있을 거란 소문이 돌았다. 마약 관련 사건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SNS 이용자나 블로거들을 못마땅하게 여긴 갱단들이 보복 움직임에 나섰다는 것이다
http://news.donga.com/3/all/20110916/40375390/1
멕시코는 진짜 사람 살 나라가 아닌 거 같네요;;;;
경찰이나 공무원도 죽이는 나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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