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로스쿨 도입취지가 양질의 변호사 공급이 아니라, 변호사 선임비 낮춰서 서민들도 필요할때면 부담없이 변호사를 선임하게끔하는거 아니였나요?
사시랑 로스쿨 양립시켜놓으면 고용인이 비중을 크게 바라본다면 비싼돈 주고라도 사시출신 고용하려할테고, 그렇지않으면 로스쿨출신 변호사 조금 낮은가격에 고용하겠죠. 물론 로스쿨출신이라도 실력이 좋거나, 후에 경력을 쌓으면 당연히 사시출신만큼 인정받겠죠.
강제적으로 사시를 폐지할 필요가 있냐는거죠. 실력 인정받고 검사판사 하고싶으면 사시로 법조계 뛰어들면 되는거고, 그냥 단순히 법조계에서 일하는게 목적이면 로스쿨에 도전하면 되는거고. 공무원시험 9급 7급 5급 나눠놓은것처럼해도 문제없지않나요?
근데 요즘 연수원이랑 로스쿨 출신 대형펌에서도 똑같은 대우입니다. 예전엔 말이 많았는데 이제 차별없어졌어요. 이건 서초동 소형펌도 마찬가지라서 이제 싼값에 쓸 수가 없습니다. 연수원이나 로스쿨 출신이나 섞여있다보니 수임료가 출신으로 차이가 안나요. 그리고 님은 장학금전형등으로 소수가 서민이고 나머지가 부유층 자녀들로 믿고 싶겠지만 실상은 그 부유층이니 법조인 자녀들이 소수입니다. 학부때 애들 경제수준이나 별 차이 없어요. 뭐 안믿으시겠지만요. 부정입학도 결과발표 나면 그런 자가 1명이든 1000명이든 입학자 이천명 싸잡아서 부정입학취급 당하겠지요~ 아마 님역시 내일도 글을 쓰실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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