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 기계 공작법시간에 이론적인 부분 배울거에요
이거 배우고 3-1에 실습도 할건데 이거 할줄 모른다고 계과 아니다고 할수 없는게 실제 현장에서는 테크니션이라 부르는 기술자들이 이런 장비들을 다룰겁니다.
현장에서 테크니션이 가진 경험적인 기술들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이들이 하는 작업은 어찌보면 단순 반복 작업에 불과합니다. 아무 사람이나 데리고와서 계속해서 작업을 시키면 숙련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그 일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와 다르게 엔지니어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이론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메카닉이라는 학문자체가 굉장히 폭넓고 근원적이고 기초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될것입니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해결방법이 도출 될 것이기도 하고 새로운 공정법을 만들어 낼 수도 있겠지요.
가령, 어떤 제품을 만들어 내는 공정에 있어서 테크니션들은 장비 사용의 숙달이라는 방법을 통해 생산 속도와 효율의 향상을 시킬 수 있는 반면에 공학자들은 생산라인을 통째로 바꾸던가 불필요한 공정을 없애거나 혹은 새로운 어떤 장치의 설계를 통하여 생산속도와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많고 또 정확한 이론적 해석이 필요할 것이고... 따라서 많은 이론적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때문에 아무나 할 수 없는 작업이 됩니다.
일반물리화학 공미방 선대 각종역학과목들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근본적인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의 공학적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기계과 저학년이신거 같은데 혹시나 공고나 산업대 나온 누변 지인들이 "기계과인데 CNC도 모르냐?" 이렇게 무시하는 야기를 한거면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시면 됩니다. 걔네는 CNC'밖에' 아는게 없으니 그런 말을 하는겁니다.
커다란 흐름을 아는게 더 중요하고 이 흐름을 분석할줄 아는 것이 훨씬 가치가 있는 일이 될겁니다.
지금은 왜 이걸 공부해야 되는지 모르는 과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될거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 안하셔도 될겁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