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사랑에 대해서

게으른 만삼2016.05.05 21:21조회 수 918추천 수 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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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이피누를 이용하시는 선배님 그리고 후배님~

오늘 대학교 때의 인연들과 이른 시간에 술 한잔하고 마이피누를 보다가

많은 이들이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아름답고 소중한 20대의 사랑을 위해

제가 어릴 때 들었던 사랑에 대한 진부한 이야기와 느껴온 점을 전하고자 글을 남겨요^^

 

1. 만남에 대해서

타의적 혹은 자의적으로 20대의 사랑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감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대학교 때 그리고 20대의 사랑은 정말 소중하답니다.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를 거쳐오면서

그때가 좋았다며 회상을 많이 합니다. 학창시절의 친구들이 진짜 친구들이며 대학교 때의 친구들은 가식적이다 라는 이야기도 있죠.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학교 때의 만남은 소중해요. 졸업 후 사회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고 말은 하지 않지만, 남녀 사이의 계급 같은 것이 느껴져요 그리고 바삐 살면서 자기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이성과 만나게 됩니다. 대학교 때의 만남은 이런 각박한 현실에 마지막 탈출구입니다~ 정말 좋은 사람을 아무 벽 없이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이렇게 좋은 기회의 장에서 취업걱정에 학점 걱정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소홀히 여기지는 마세요. 좋은 배우자를 고르는 것 또한 인생의 3대 선택 중에 하나입니다(1.부모의 선택 2. 직업의 선택 3. 배우자의 선택)

 

2. 사랑을 함에 있어서

많은 글들을 보았어요~ 제가 하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 맞나요? 라는 글을요~ 연애를 많이 해보지 않은 학우분들은 헷갈릴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랑에 대해 정확히 정의하기는 어려워요 그러나 사랑은 어려운 게 아니에요 이성과의 관계를 단어를 통해 구분해 놓은 것 중에 하나가 사랑이에요

콩깍지에 씌어서 그 사람이 멋져 보이다가 어느 순간 콩깍지가 벗겨질 수 있어요. 그래도 그 사람이 좋다면 그 사람과의 보내는 시간이 좋다면 관계를 이어나가세요~ 20대의 특권은 많은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거예요! 직접 부딪혀서 사랑에 대해 배워가세요! 사랑이 맞냐 아니냐는 끝까지 가보고 배우는 게 좋아요~ 다른 사람의 훈수에 의해 헤어져 끝을 보지 못하고 끝나면 얼마나 허무하겠어요!

3개월 혹은 6개월 단위로 자기 마음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마음이 깊어졌는지 아니면 얕아졌는지 자기 마음을 되돌아보세요 그리고 미래에 그 이성과의 한계가 보인다면 그때는 그 만남의 지속에 대해 다시 고민해야 해요! 그래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은 한계가 보여도 끝까지 가보는 걸 추천해요~

 

3. 이별에 대해서

슬퍼하고 아파하세요~ 마음이 짓눌려 숨을 못 쉬고 답답함을 느껴도 아파하세요. 사랑의 마지막인 이별에 건강히 대처하세요 며칠은 그 사람을 떠올리기도 하고 원망도 하고 후회도 하세요 때론 붙잡아도 보기도 하세요. 혼자 있을 때는 자신에 집중하고 자신을 잘 가꾸어 가세요. 잘 마무리 하는 것도 사랑이에요 밑에 글쓴이처럼 그 사람을 잊기 위해 마음을 속여서 다른 사람을 억지로 만나는 행동은 자제해요. 자기 마음을 잘 다잡고 다음 사랑을 하는 것이 건강한 사랑을 위한 길이에요

 

 

결론은 20대에는 직접 부딪히면서 사랑에 대해 배워라는 거예요 좀 허무하게 끝이 났나요?

글을 적다 보니 술이 다 깼네요 오늘은 일찍 자고 싶었는데 술을 더 마셔야 할까 봐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쓰고자 한 내용이 많았는데 다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심심하면 댓글로 더 적을 거예요 익명이니 편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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