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과의 학생회분들. 찬스가 왔습니다. 모두 연합해서 행사 불참 선언하고, 학생회와의 교류 모두 끊으시면 학우들에게 엄청난 호응과 간만에 한 건 했다라는 소리 들을 수 있을 겁니다.
교내 신문사들, 뭐합니까. 저분 익명으로 인터뷰같은거 빨리 하세요. 아주 특종입니다.
더불어 학생회 임원들과 인터뷰도 한번 주선해 보세요. 총학의 생각을 널리 퍼트릴 좋은 기회 아닙니까?
지금 상황이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학우들의 한숨은 늘어만 가고, 하는 일이라는 것들이 최악의 최악. 전대미문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이런 애들 계속 학생회 명함 유지하게 놔뒀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이거보다 더 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말년에 도대체 무슨일을 저지를지 도저히 상상도 안되고 있습니다.
무슨 서구 열강시대에 유럽인들이 미개하다고 생각했던 아프리카 문명이나 아시아 문명을 벌레처럼 바라보는 듯한 상황이네요 이거.(물론 저는 아프리카 문명을 미개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 정치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양심선언하면 투표도 하지않은 사람입니다. 귀찮아서요.
근데 이번 축제 포스터 보면서 이건좀 아니다라고 느꼇고, 여기저기서 글을 찾아보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정치에 관심없으신 학우분들도 이건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 일만큼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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