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이야기할 사람

꾸준한 자라풀2016.05.13 23:54조회 수 1236추천 수 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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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네요..
친구들과함께 다니긴 하디만 마음을 이야기할 정도의 사이은 아닌거같고 또 내가 노력한다거 해사ㅠ그렇게 바꿀수 있는 사이도 아닌거같아요..
혼자서도 잘 살수잇지만 우울함이.찾아올때 아무런 눈치없이이야기할 상대가 없어서 혼자 끙끙앓는거같아요

제가 소극적이라 여러사람들과관계를 못맺는 것도 잇고 그러면서도 외로움에 허덕이고. 용기를 내야한다는건 알지만..

아 아무튼 답답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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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목담기할때 (by 초연한 맨드라미) [레알피누] . (by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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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요ㅜ
  • 제얘기같아서 추천합니다
  • 아니 그럼 도대체 어떤 사람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죠?
    어떤 사람이 필요한지 정의해보세요.

    그건 못하겠고, 그냥 느낌에 의존한다면 님 자신에 문제가 있는거에요. 그냥 그 상황에 편해진 거에요. 가슴깊은 곳의 이야기를 꺼낼 수 없을 만큼의 관계, 꺼낸다면 필요이상으로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 두려움이던 귀찮음이던 그런게 남아있는겁니다.

    한번 정의해보세요. 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 @냉정한 마
    글쓴이글쓴이
    2016.5.15 19:13
    일단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죠 내가 좋게 그냥 내 감정을 말했다고 하더라도 그 일과 연관된 몇사람이 듣기에는 공격적으로 들릴수도 있고 맘상하게 하는 말일수도 있죠. 그 사람이 내 이야길 다른 사람에게 흘리지 않을 거란 확신이 있어야하네요 일단은.
    그리고 그런게 있따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태도도 중요하죠. 제가 어떤 이야길 하는데 뭐 그런걸 가지고 이야기하느냐 라던지 그렇게 되는게 당연한거다 라는 식으로 말을 끊어버리면 더 이상 이야기할 기분이 안들죠.
    마음을 이야기하는건 만남의 초반에 이뤄진다고 생각안해요 여러번 만나고 이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 확인한 뒤에야 마음을 열수 있죠. 마음을 드러내는건 누구나 두려워하는거지만 저는 제 나름대로 만나는 사람에게 저를 드러내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그건 누구 귀에 들어가도 아무런 상관이 없을 정도의 이야기로만요.
  • 평소엔 엄청 친하게 지내도 맘 터놓고 얘기할 수 없는 사람이 있고 평소엔 별로 못 만나더라도 속 마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신뢰가 가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털어놔보세요. 그 쪽에서 님한테 신뢰를 느끼고 나중에 고민을 말한다면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거예요ㅎ
  • 저도 님이랑 같은 상태네요ㅠ 정작 내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은 없고 .. 그상태가 지속이 도ㅣ니까 나도모르게 혼자 버텨야한다고 스스로 채찍질하게 되고 ㅠㅠ 그런데도 말할 사람이 필요해서 이렇게 버둥대는 꼴이란 ㅠㅠ 너무슬퍼요 저는그래서 이번에 심리상담 신청햇어요
  • @절묘한 꽝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15 19:16
    많은 사람들이 외로운데ㅠ 왜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질 못하는걸까요 그게 아이러니 하고 슬픈 일인거같아요..
    저도 심리상담했었거든요 그래서 마음에 있던 응어리는 끄집어 내고 해결했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잘해내갈수 있으리라고 믿지만, 제 주변에서 관계를 더 만들어갈 여지가 없는거같아요ㅠㅠ 학교생활이 나름 바쁘고... 어쩌면 변명이긴 하지만요,...ㅡㅠㅠ 잘되시길 바랄게요
  • @글쓴이
    그러게요 ㅠㅠ 정말공감합니당..님도 잘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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