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에게 축제란

침울한 주목2016.05.18 20:46조회 수 1473추천 수 6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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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에서 여느때처럼 공무원 공부하다가 갑자기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서 알아보니 축제기간이었네요...ㅎㅎ공부도 안되고 해서 일찍 도서관에서 나와 일찍 자고 새벽공부하려고 누웠는데..문득 어느순간부터인가 혼자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답답합니다..매일 매일 공부해도 까먹기 일쑤인 한국사에 외워도 외워도 새로운 영어단어들..이런 상황에서 죄책감 때문에 남들처럼 축제를 즐기지도 못하겠네요..나이는 이제 27살에 집에서 슬며시 압박도 들어오는 시점에 겨우 이런 축제 하나에 맘을 못 잡는걸 보니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나 싶기도 하고..
그냥 답답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모두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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