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 앞(중도 앞) 주막 소음 논란 빼박 캔트인점 하나

어설픈 단풍취2016.05.19 19:22조회 수 2060추천 수 5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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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늘도 주막은 열림 다만 과만 달라짐.

근데 어제는 그렇게 시끄러운거 같은데요로 올라오던 글들이 오늘도 시끄럽네요 하고 올라오진 않음ㅋㅋㅋㅋㅋ

오늘 주막 설치한과도 주막 연건 동일하고 자기들끼리 똑같이 축제 즐기는건 동일한데 왜 차이가 있다고 봅시니까?

오늘 주막 설치한과는 고래고래 소리 지를줄 모르고 스피커로 음악 틀 줄 몰라서 안틀겠습니까?

배려의 여부 아니겠습니까?

오늘 주막 설치한과는 정말 좋게 볼수밖에 없네요

앞으로 어제 설치한과와는 기본적인 배려도없는 과라 생각하고 일면식도 없었으면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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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그렇게 욕먹는거 봤으니 더러워서 피한듯
  • @고고한 쇠비름
    글쓴이글쓴이
    2016.5.19 19:32
    더러워서 피했든 아니든 배려를 해줬다는 점이 감사하네요
  • 전날 그렇게 욕이 올라왔는데 조용이해야지요...ㅇㅇ
  • 순서 뒤바꼈으면 똑같았을 듯
  • @재수없는 물봉선
    그래 이거지
  • 글쓴이 님,

    '대학'이라는 공간은 학문과 연구 외에 20대 젊은이들이 주축이 되는 사회문화적 공간이므로, 다양한 학술대회부터 축제, 체육대회 등 여러 행사가 치러질 수 있는 곳입니다. 온당히, 소음도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오래 전부터 5월 이맘 때 쯤 개최하는 '대동제'라는 학교 축제는 다양한 학내구성원들이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매년 한 번 있는 학내 행사입니다.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도서관이나 기타 연구실 등의 장소에서 학문과 연구를 하는 학우들을 위해서 학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또한,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왁자지껄하게 시끄러운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조용하기만 하면 축제가 될 수 있겠습니까? 공부하고 지식을 쌓아가는 사람으로서 이 정도는 배려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 또한 제2도서관에서 매일 자격사 시험 합격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소음 때문에 불편하다면 이런 행사로 인한 것이라면 당연히 다른 장소로 옮겨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제만큼은 소음을 이해하고 축제를 즐기는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고난도의 시험합격을 위해서 또는 어려운 연구과제를 하면서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우리 대학생, 지성인이 마땅히 해야 할 일 아니겠습니까? 저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고, 이따금씩 밖에서 축제소음이 들려옵니다만, 축제를 즐기는 그들 또한 우리랑 같은 20대 또래들입니다. 전 오히려 축제를 지금 즐겁게 즐기고 있는 이들 또한 그렇게 할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 참조 : 다른 분께서 올리신 글에서 제가 댓글로 단 글을 조금 편집해서 올립니다.
  • @과감한 방풍
    글쓴이글쓴이
    2016.5.19 20:20
    네 그래서 본인이 마지막에 분명히 지적했듯이 '서로' 양보하고 이해해야하는데 어제의 해당과와 저는 '둘' 모두 양보하고 이해하지 않은 배려심 없는 쓰레기 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성합니다 :)
    반면 오늘 주막을 연 과는 먼저 이해와 양보를 해주셔서 정말 배려심 깊은 착한 과 인것 같네요.
    그러니 반성과 배려는 저를 포함한 소음에 대한 불만자들만 할게 아니라 어제 주막을 연 해당과에서도 '같이' 서로 해야겠죠?
  • @과감한 방풍
    글쓴이글쓴이
    2016.5.19 20:25
    제가 단 대댓글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여쭙습니다! : )
  • 솔직히 저는 글쓴이 님께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학내 행사 소음에 대해 너그러운 편입니다. 마이피누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도서관이나 연구실에서 공부 또는 연구하고 계신 분들은 축제소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학우 분들이 축제소음에 대해 부정적이신 것 같습니다.

    저는 대동제와 같은 학교축제나 학과 행사(특히, 단과대학이나 학과 별 체육대회, 흔히 전통을 지켜오면서 하던 조토전 등을 말합니다)의 소음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오히려 공부하거나 연구하는 학생들 또는 교수님들께서 이해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행사들이 교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고, 축제라던가 각 종 행사라는 것이 누군가의 의인 등에 대한 추모식, 경건하게 치러져야 하는 종교의식과 같은 성격의 행사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왁자지껄하고 소란스러운 것이 근본적인 행사의 성격입니다.

    교내에는 오랜기간이 흘러오면서 '넉넉한 터'도 더 이상 예전의 넉넉한 터가 아니게 될 정도로, 어떤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운동장이나,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격리된 공간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무슨 행사를 치르더라도 주변 건물 때문에 항상 불만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대동제'를 교외의 다른 장소에서 치른다는 것은 학교축제라는 의미를 퇴색시킬 것이고, 그렇다고 건물 내에서 할 수 있는 장소도 없습니다. 이런 장소의 한계 때문에 오히려 축제소음을 이해해야한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 시험 때문에 또는 중요한 연구과제 때문에 축제를 즐기지 않는 입장이기 때문에 축제소음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우리들 또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구성원일 수 있는 것이고, 축제를 즐기는 입장에서 보면, 같이 주막에서 술마시면서 같은 학내구성원 끼리 얼싸안고 크게 소리지르고 노래부르고 하면서 서로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학교축제로 말미암아 학과끼리 또는 타 학과 구성원과 섞여서 서로가 '부산대학교'라는 이름을 달고 대학생으로 생활하는 구성원들로서, 단합이 되며 동질감을 느끼고 연대하게 되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20대 젊은 청춘이기에 다른 누구도 누릴 수 없는, 이른 바 '그 때 그 시절'의 대학생활의 묘미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미 그런 시기를 지나 매일 도서관에 박혀 앉아 취직준비에 찌들어 있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 때 그 시절'에 없었던 논란이 생겨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구직난이 심하고 국민경제가 IMF 시절 이후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작금의 상황이 이전에는 없던 논란을 생기게 만드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즉, 20대 대학생들만이 가지는 '연대의식'과 '순수한 감성'을 무너뜨려버리고, '공부해야 취직해서 먹고 산다!'는 절박감에 짓눌리게 된 것이 이번에 논란이 된 '축제소음'에 대한 근본적인 시작점인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축제소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학우 분들 중, 제가 보기에는 억지 주장이나 억지 비유를 들이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대표적으로 조토전에 대한 논란입니다. 조선해양공학과는 '의도적'으로 제2도서관에서 대학생들 사이에서 민감한 '취업난과 취직'에 대한 조롱(즉, '자기 학과는 취업률이 100%인데 너희들은 뭐하냐?'는 둥의 조롱을 뜻합니다. 이것도 몇 년 전 이야기이고 최근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최근 조선업계가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것을 보면 심정적으로는 인과응보라는 생각에 꼬시네요.)을 집단 전체가 돌아다니면서 하는 바람에 학내 여론의 강한 질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음'이라는 논란 자체와 다르게 '행사의 성격과 발언의 내용'이 문제가 된 사안입니다. 또한, 토목공학과도 '축제소음'에 대한 논란과는 전혀 다르게 '조토전'의 일부인 저녁 이후에 과별 대항으로 집단싸움을 매년 벌여서, 크게 다치는 사람이 나오고 사회통념 상 행사를 빌미로 각목을 휘두르거나 하는 것이 용인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조선해양공학과와 마찬가지로 '행사의 성격과 행동내용'이 문제가 된 사안입니다. 물론, 행사에서 발생한 소음도 문제가 되긴 했지만요 언급한 사항에 비하면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상호 배려와 양보가 있어야 겠지만, 축제를 즐기는 자들보다 학업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이번 축제에 있어서는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심을 가지고 축제소음을 넘겨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과감한 방풍
    글쓴이글쓴이
    2016.5.19 21:28
    좋은 글 감사합니다!
  • ㅋㅋ저도 공감합니다.
    어제랑 완전 다르네요 ㅎㅎ
  • 어제 썻다가 역관광당하니ㅠ안쓰는거잖아 멘탈깨져서
  • 오늘 대기과^ㅗ^ 뿌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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