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지방의 열세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피누피누2011.09.20 00:14조회 수 2001댓글 2

    • 글자 크기
 

 11학번 새내기입니다. 벌써 2학기가 되었네요. 입학할 때가 어제 같았는데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 줄이야! 이러다가 눈 깜짝할 새에 졸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더 알차게 2학기를 보내기 위해 유니브 엑스포에 다녀왔는데 생각 외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외활동을 많이 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좀 더 넓은 세상을 봐야지 진정한 학생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대외활동이 서울 중심이더군요. 많은 대외활동이 교통비를 지원해 주지 않습니다. 당연히 지방에 있는 대학생들은 참여하기 어려워지겠지요. 한 달에 한번 참여하는 대외활동 같은 경우 서울까지 가는 데의 시간과 비용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더욱더 참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4학년 선배분들은 취업시즌 때 면접 보러 다니는 것도 꽤 힘드실 거라는 생각이듭니다. 인문대, 상대 분들은 대외활동이 많이 필요하므로 서울에 비해서 더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더 걱정되는 것은 정보의 부족인데 아무래도 부산 안에서 한정이니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제한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고급정보가 있을 것 같진 않네요. 제가 아직 1학년이라서 잘 모르지만요^^; 그리고 경쟁이 없어서 좀 더 나태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그런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 부산대에 왔을 때는 애교심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저는 그냥 성적에 맞춰서 왔을 뿐이니까요. 사실 부산에 살지 않아서 부산대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부산대는 나의 모교다라는 애교심이 싹트더군요. 부산대가 예전의 그 때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재학생이 분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열심히 해보려고요. 지방이라는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피누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61078 질문 썬즈 갤러리 사라졌나요? ㅠㅠ2 ㅎㅇㅌ 2016.10.02
61077 가벼운글 반박 할수 없는 논리.2 내비누의좀파 2012.11.19
61076 질문 교육과와 복수전공 질문이요..2 유연 2013.08.09
61075 질문 학기중 멘토링2 으르러렁 2018.02.01
61074 가벼운글 .2 woowang 2015.07.20
61073 질문 특수교육학과 전과2 손흥님 2015.09.06
61072 가벼운글 국장 소득분위 떴습니다..2 유로파 2018.01.29
61071 질문 부산에 핸드폰 싸게 살 수있는곳2 여우별 2014.11.13
61070 가벼운글 부산대 텝스 잘가르치는 학원있나요?2 조이 2016.09.27
61069 질문 다문화 멘토링 중간에 한달동안 안하면?2 Pomme 2013.03.31
61068 질문 창의적문제해결력2 Iopjkl 2018.06.20
61067 질문 5학년도 휴학 가능한가요??2 aqswde1234 2015.01.01
61066 질문 북문근처 삼선슬리퍼 파는곳 알려주세요2 콩쥐임 2018.02.17
61065 질문 한문화목3:00신일권교수님 기말언젠가요??2 박똘추 2016.06.03
61064 가벼운글 북문에 지금 괴성지르는 남자들2 팡팡이 2018.11.02
61063 질문 복수/부전공 신청은 언제부터 하나요?2 ㅂㅎㅅ 2013.11.08
61062 가벼운글 깊은밤이라근지 잠이안오네요2 비회원 2011.08.15
61061 질문 기숙사 하기개원신청안하면 무조건 다 방빼는건가요?2 돈많은백수 2014.06.17
61060 질문 임태훈이 왜 욕먹는건가요?2 헤헤헤 2011.09.17
61059 질문 컴퓨터 판매2 아뎅아자르 2015.06.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