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미운 자란2016.05.21 01:58조회 수 1991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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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가슴수술 얘기가 있어서 저도 글 적어봅니다
전 164에 46으로 마른편이예요 그러다보니 가슴이 정말 없습니다
하지만 전 오히려 편한것 같고 요즘 속옷들도 잘 나오니 옷맵시도 예쁘게 보여 딱히 불편함을 못 느낍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그렇지 않으신가봅니다
아버지께서 2~3년전부터 가슴 수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제 20대 중반의 나이가되니 얘기꺼내시는 빈도도 느셔서...
아버지께서 자꾸 이러시니 저도 좀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고요
아버진 남자들은 큰걸 좋아한다는 이유로 수술권하시고 저는 수술해서 큰것보다 작아도 자연을 더 선호한다 라는 주장을 하는데 아버지께선 제가 여자라서 몰라서 그런다고 그러시네요
저도 연애 몇번해봤지만 가슴이 작아 헤어지거나 서운한 감정을 느낀 경험이 없거든요
남자분들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수술해도 큰게 낫나요? 작아도 수술하지않는게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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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전 학점이 좀 남았는데 어떻게해야할지... (by 다부진 가지) [레알피누] 이번 강남역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by 끌려다니는 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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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바케.. 뭐 따지자면 실리와 외관중 선택인데 전 둘다 포기못합니다..ㅋㅋㅋ
  • @안일한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6.5.21 02:06
    미래의 아내분이 가슴 수술하셨어도 상관없으세요? 전 이것도 약간 걱정인게 실제 결혼에서는 수술안한 걸 원하지 않을까해서요 사귈땐 몰라도
  • 아뇨 님 ㅠㅠ 왜 남자의 의견을 듣나요. 제일 중요한건 님이고 생살을 찢고 보형물을 넣어야하는 것도 다 글쓴이님이에요. 아버지이야기, 남자이야기, 다 들을 필요 없어요. 글쓴이님이 불편한ㄱ 없는데 왜 돈쓰고 살찢나요...
  • @어설픈 수련
    글쓴이글쓴이
    2016.5.21 02:02
    하...저도 제 생각이 제일 중요한데 자꾸 아버지께서 저러시니 요즘은 혼란스럽습니다ㅜㅜ
  • @글쓴이
    저는 일평생 엄마아빠 뜻대로 살아본 적 없어서 공감이 잘 안되네요. 그래서 제 선택에 따른 성공도 실패도 다 제 몫이지만요. 후회하지는 않아요. 아버지 말 들었다가 후회된다고해서 아버지탓을 한다면 없던일로 돌릴수 있는건가요..?
    님 아버님이 저희 아빠였으면 저랑 크게 한바탕 싸웠겠네욬ㅋㅋㅋㅋ제 성격상 ㅠㅠ
  • 골반있으면 가슴은 상당히 카바된다
  • 아버지와 딸이 가슴얘기를 한다니 새롭네요 ㅎㅎㅎ
    다수의 남자분 의견보단 결혼할 분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작아도 자연산
  • 아버지께서 저런 말씀을 하신 이유는

    몸매가 좋아야 사람들이 좋아한다! 가 아니라
    네가 살면서 네 능력이 아닌 다른 이유로 좌절할까봐 걱정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은 세월이 지나며 차차 알게 되기에 어려서 모른다는 말씀을 하신거같고요.
  • @쌀쌀한 호랑버들
    저도 이 부분 동감합니다
  • 윤아,아이유 등 작은대로 잘사는 연옌도잇어요
    전 남잔데 그냥 여자분 물론 가슴크면 더 섹스어필도 되고 끌리는건 사실이지만 딴걸로도 충분히커버된다고 생각해요!! 자신감 갖고 님이 진정으로 원하는대로 판단하시길~~
  • 아버지께서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꼭 필요한거 아니면 하지 마세요! 몸 안에 이물질 들어가는거 정말 안좋습니다.아버지께 부작용 많으니 그런부분 어필해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 @근육질 함박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1 06:03
    제가 부작용도 말씀드렸는데 아버지가 자기도 많이 알아봤다면서 괜찮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직접 하신 분께도 물어보셨고요ㅜ
    본문에 적은 것보다 더 강경하고 적극적인 태도세요ㅜㅜ
  • @글쓴이
    거의 부작용으로 제거하거나 10년후쯤 지나면 스스로 불안해서 빼요. 제가보기엔 글쓴이님은 하고나서 후회하실 것 같아요.
    물론 외향적으로 좋은면 있겠지만 절대반대에요.. 그냥 한귀로 흘리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 난 굳이 고르라면 하는 쪽이지만 강요는 안할 듯
  • 반대입니다,, 일단 침대에 누우시고 물통에 0.5~0.8리터 정도의 물을 담고 님의 가슴위에 올려보십시오.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 가슴때문에 날 안만날 남자라면 그냥 제가 싫겠네요... 왜 남자눈치를 보면서 원치않은 가슴 보형물까지 넣어야하죠? ㅠㅠ 님이 원한다면 반대치않겠지만 이건 좀 다른 문제인거 같아요.. 그리고 전 나중에 모유수유 하고싶어서 가슴수술은 생각도 안해봤어요 그런것도 좀 염두해두셔야할거같아요..
  • 절대 반대... 여성의 입장에서 인생을 길게 본다면 수술 절대 하지 마세요. 결혼해서 모유수유할 때도 물론이고, 후에 나이가 들어서 가슴이 내용물을 못 받쳐 주는 걸 생각해 보시면.. 그리고 가슴이 작다는 이유만으로 떠날 남자라면 빨리 보내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젊을 때 맘껏 즐기고 싶으시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 가슴수술은 정말 자기만족이죠\; 자기가 별로 안하고싶으면 안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그거 엄청 아프다고 하던데요? 글쓴분은 별로 하고 싶지 않으신거 같은데 왜 굳이 해야하죠? 부작용 우려도 있구요. 전 못생긴 남자입니다만 제 얼굴에 인공적인 뭔가가 들어가는게 꺼림직하고 내가 내가 아니게 되는거 같아서 안 했습니다. 그래도 연애는 3번 해봤네요 ㅎㅎ. 못생기던 가슴이 작던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친구가 너 연애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다고 몇번이나 물어볼 정도로 정말 못생겼는데 그냥 다 짝이.있더군요 ㅋㅋ
  • 아 빠진거 같아 이상하게 생각될 수도 있어서 덧붙이겠는데 제가 안한건 가슴확대 수술이 아니라 성형수술^^;
  • 본인이 100% 내키는게아니면 성형수술같은 비가역(?)적인건 하는거 아닌거같습니다
    남자들에게 물으셔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아내가 수술해도 상관없습니다 내 사랑하는사람이 부작용겪을까봐 걱정은 할지언정.. 왠지 얼굴고치는거보다 거부감이없네요
  • 일단 전 여자입니다만 아버지가 저 말 자체를 하신다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본인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드세요..????
    본인이 할필요성을 못느끼는데 단지 '남자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가슴수술을 하라니요ㅋㅋㅋ
    아버지한테 여자로 안살아봐서 가슴수술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시는거라고 알아서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내 몸 내가 알아서 한다고ㅋㅋㅋ부작용나면 아버지가 책임져주시는거 아니에요
  • 그냥 작은게 더 좋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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