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인입니다.
전 여친과는 5년 정도 만났고
올해 2월 그녀에게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나 너무 힘들어...그리고 너를 기다려줄 이유를 잘모르겠어..."
그녀가 헤어지자고 한 이유였습니다.
저는 군인이라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지고 아팠지만,
부대원들에게 알려지기 싫어서
아무렇지않은 척하며 지냈습니다.
휴가, 외박, 면회 때 그녀와 만나서 보냈던 시간들...
자꾸 떠올라서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추억들이 생각나서 힘들었습니다.
후회하고, 또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녀를 제 마음에서 완전히 잊어버리려고 합니다.
내가 아닌 누군가와 만나서 행복하기를 바라며...
그녀가 가도, 사랑은 다시 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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