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되고 자기는 되는 여친

제목 그대로입니다

연애는 바빠서 안하다 최근 좋아서 사귀게 됐는데요

저런 모순적인 면이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사소한거론... 제가 공부할땐 한시간에 한번 폰을 보는 스타일이라서

시험기간이나 연락이 평소보단 뜸합니다

그래서 그거때문에 여친이 연락안된다고 두어번 삐진적있는데 ... 그러고나선 연애는 서로한테 맞춰가는거다 생각하고

저도 공부할때 틈틈히 톡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여친이 예술대라서 얘는 시험기간이 따로없고 과제내줄때 바쁩니다

하루는 반나절넘게 카톡 답이없어서 무슨일있나 싶었는데 과제때문에 바쁘다고 요며칠동안 연락 못할거같다네요

이정도는 이해할수있는데... 여친이 과제시즌 끝난 뒤에 제가 조별과제기간이 되어서 연락을 좀 뜸하게했는데

기분상했다면서 연락좀 자주하라고...

이러면 또 제가 굽히고 들어간뒤 기분 풀어줘요...

제가 연상이긴 하디만 응석받아주기엔 저도 스트레스에요 ㅜㅜ 가뜩이나 대학생활 힘들어죽겠는데

여튼 이건 사소한거고 ... 제 기준에 조금 큰건

제가 과제 조원이 전부 여자인적이있었는데....

여친이 뭐하냐고 물어서 조원들이랑 카페에서 과제중이야라고 답을하니 여자랑모임인데 왜 미리 말안했냐고... 삐지고

근데 그땐 저도 아 뭐 그럴수있겠다 싶었는데

며칠전에 자기 고딩동창들이랑 술먹는다는데 알고보니 총4명술자리에 여자는 제여친 하나였어요

이거 보고 참 어이가없어서 그때뒤로 사귀는게 마냥 즐겁지는 않네요

좋긴한데... 진짜 이거만 고쳤으면 진짜 좋을거같은데

솔직히말하려해도 또 삐져서 제가 결국 또 사과해야할 뻔한 진행이 될거같아 말을 못꺼내겠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