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가 먼저 마음에 든다고 저 소개를 해달라고 해서 1주일간 연락을 하고 2번 만났는데요,
오늘 일이 터졌네요. 헌팅술집에서 친구랑 다같이 만나서 소개받은건데, 헌팅을 했었다더라구요 몇번
친구랑 단둘이 술마시러 나왔는데, 썸녀랑은 계속 카톡으로만 대화 한거구요
마침 헌팅술집이 새로 오픈해서 장난으로 "넌 저기가겠지?" "너 저기 가면 납치해온다 가지마" 했더니
자꾸 간다고해서 "포기 했다.." 했는데 "뭐! 왜!ㅋㅋㅋ" 이러길래 장난인줄 알았더니
"말을 안들어서.. 너 포기" 전 장난으로 말했는데,
갑자기 정색하며"아... 그래그럼"이라고 한뒤에
"재밋게 놀다 들어가라"이러네요.. 화났냐고 물어보니까
대뜸 "화낫다기보단 너가 그런생각을 했다는게 딱 거기까지 인것 같아서"라고하면서
"내일 영화보기로 했는데 취소하자"며 "잘 지내"라고 하고 다 읽고 씹네요....
페북 친구도 안끊었던데..
장문으로 니가 그렇게 생각한 원인 과정 감정 이런 것들을 대화로 풀고싶었는데 잘지내라는 마지막 한마디에 말을 못했다
고 말 실수를 어떻게 한것 같다고 과정 설명하고 마지막에 미안하다고 잘 지내라고 했는데 잘한건가요?...
그냥 단순히 화나서 풀릴때까지 기다렸어야 되는지.. 혼자 걱정만 산더미네요 ㅎㅎ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