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선호합니다.
흔히 전문가의 입을 빌리자 생존성이라고 합니다만
이 생존성이라는게 기존에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무의식적으로 받아 들여지는 거죠.
예를 들어 A란 자극이 들어올 시 이미 A의 자극을 경험했다면, A라는 경험은 뇌에 무의식적으로 기록됩니다.
그래서 A의 자극에 익숙해지고 다른 경험보다는 A의 자극을 선호합니다.
물론 A의 자극이 자신을 위협하는 폭력등 이라면
거부하고 피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자극이 계속되면 뇌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인식되어 이제 익숙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게 되죠.
그래서 실제로 오랜시간 폭력에 노출되신 분들이 폭력의 상황에서 벗어나면 행복해야 하는데
허무감, 무기력함, 불안감 등등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 잘못된 습관이죠.
물론 저도 10년간 가정폭력 당한 피해자로써 겪은 경험이기도 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