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눈이 정말 정확한가요?

끔찍한 칡2016.05.26 15:37조회 수 2114댓글 15

    • 글자 크기
제 남자친구를 부모님과 이모들에게
소개를 시켜주었습니다.

저는 어른들이 반대하실줄 알았어요.
학벌도 별로 마음에 안들어 하셨고
제가 그동안 남친 복잡한 연애사와
우리 헤어지고 싸우고 이런 얘기를 다했었어요.

그런데 잘만나보라고
귀하게 자라서 좀 자기를 중요시하는 것 같은
느낌도 있고 욕도 잘하지? 하긴하는데
나쁜 사람 같지는 않대요. 정작 만나기전에는
싫어하셨는데 오히려 보니까 좀 더 좋게보시는듯

이모들도 이쁘다며 제 말을 잘 들을 것 같대요.

사실 저는 평소 남친 인간성에 대해서 좋다고는
생각안했는데 그외에 장점도 물론 많으니
만나지만요!

괜히 어른들이 그런식으로 말해주니
어른들의 말을 믿고싶어져요.

사실 제가 과거나 여러 상처땜에
거의 의부증 비슷한...의심병 장난아니거든요.

모든 남자들은 결혼하면 딴짓할거야
다들 알면서 모르는 척 사는것같으
이런 마인드가 있고

그래서 그냥 자꾸 어른들 말을 들으면서
확신을 갖고싶은

줏대없는것같지만 그런게 있어요.
바보같지만
진짜 어른들의 말에 신뢰를 가져도 되나요?
    • 글자 크기
어른들 주선 소개팅 (by 부지런한 실유카) 어리광부리는 남친어때요?? (by 억울한 비수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8703 어렵다1 느린 팥배나무 2019.05.16
18702 어렵다1 고상한 고들빼기 2018.05.26
18701 어렸을 때보다11 유별난 벌노랑이 2014.06.20
18700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얼굴=남자가 좋아하는 얼굴9 절묘한 두메부추 2019.12.03
18699 어른들 주선 소개팅16 부지런한 실유카 2016.05.26
어른들의 눈이 정말 정확한가요?15 끔찍한 칡 2016.05.26
18697 어리광부리는 남친어때요??11 억울한 비수리 2016.11.08
18696 어리면 남자로 안 보이나요?25 친숙한 명아주 2015.10.30
18695 어린 여자 선호에 대해서11 해박한 서양민들레 2016.06.02
18694 어린여성과 연애시작이 고민이에요19 활달한 주름잎 2019.06.15
18693 어린여성분들 툭까놓고 물어봅시다19 잘생긴 며느리밑씻개 2014.01.20
18692 어린여자 VS 예쁜여자29 코피나는 조팝나무 2016.09.24
18691 어린여자...28 청아한 산초나무 2013.05.18
18690 어린왕자에 보면1 까다로운 은대난초 2013.12.20
18689 어린이날 감상6 난폭한 벼룩나물 2015.05.05
18688 어릴때 사귄23 날씬한 양배추 2018.08.04
18687 어릴때 연애는 왜 안한건지.....25 현명한 접시꽃 2013.04.23
18686 어릴적부터 아는 오빠14 기발한 봉의꼬리 2016.02.19
18685 어머니 때문에 조금 힘드네요11 도도한 나도밤나무 2017.01.25
18684 어머니 생일선물로 괜찮은 롱패딩 있을까요?!!2 멋진 백송 2017.11.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