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락이 오는 사람

애매한 산단풍2016.05.26 23:26조회 수 1732댓글 25

    • 글자 크기
솔직히 말하면 저는 하루에 개인톡이나 단체톡이 거의 오지 않습니다.
애초에 들어간 단체톡도 거의 없구요.

싸우거나 이런쪽으로 가는건 아닌데 제가선톡을 해도 그쪽에선 반응도 시큰둥하고 잘 읽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선톡은 거의 오지않죠.

제가 재미없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말주변도 없고 말이죠.

당연히 문제는 저한테 있겠죠. 사람을 대할때에 약간 어색함을 가지고 대한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이건 제가 노력해봐도 어떨수 없더군요. 대학이 아니라 고등학교 친구들 중에서도 그런 애들이 몇몇 있을정도니까요. 그사람에 대한 존중인지 뭔진 몰라도 실수하면 안된다 ?라는 마음가짐도 좀 있고 그래서 어색한 사람들을 대할때 좀 진지해지는 편입니다. 한마디로 재미없는 인간이란거죠.

이런주제에 또 외로움은 많이타서 문제입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 글자 크기
다들 봉사활동, 대외활동 어떻게 하시나요? (by 신선한 삽주) 신길이네미장원 (by 황송한 신나무)

댓글 달기

  • 저랑 딱 똑같은 심정이네요 ㅠ 그냥 담담하게 살아가다가도 가끔씩 무너지네요...
  • @훈훈한 율무
    글쓴이글쓴이
    2016.5.26 23:41
    그러게요
    연락에 연연하면 안되지만 누구는 몇시간째 하나도 안울리는데 다른사람은 갠톡이니 단톡이니 쉴새없이 울리는거보면 기분이 ㅠ
  • 저도네요 ㅋㅋ
    1.타인이 부러워할 요인을 가지고있던지. (ex, 잘생긴외모,or부유함,or뛰어난 말주변등등...)
    2.비슷한 처지의 사람끼리 뭉치던지..
  • @코피나는 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16.5.26 23:42
    다른건 몰라도 외모는 확실히 +요인이더군요
    솔직히 좀 부럽습니다 ㅠ
  • @글쓴이
    돈으로 친구는 못사지만 돈이있으면 친구들이 생깁니다
  • @코피나는 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16.5.27 00:38
    초등학교때 이후로 돈으로 친구사귀는건 관뒀습니다 ㅎ
  • 저도 경험했었는데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고독을 즐기고있습니다
  • @때리고싶은 홍단풍
    글쓴이글쓴이
    2016.5.26 23:42
    외로움을 너무타서 문젠거같아요 ㅠ 사람을 좀더 만나려고 해봐야할지
  • 문제를 알고있으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없이 핑계만 남아있는데 어쩌자는건지 ㅎㅎ
    평생 그렇게사세요
  • @개구쟁이 팥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6 23:40
    예전보다는 낮가림도 덜하고 노력을 좀 했는데도 이모양이라 그렇다는 겁니다.
    솔직히 흔히말하는 말빨이라던지 이빨터는게 한순간에 늘어나는 기술이 아니지않습니까?
  • 글 자체에서도 뭔가 자신감이 없다는게 느껴지네요 ㅜ.ㅜ
    음 ..운동해서 몸은 멋지게 만들어 보든가 자신을 가꿀 필요가 있어보여요
  • @돈많은 개구리밥
    글쓴이글쓴이
    2016.5.27 00:38
    음 운동은 열심히는 아니지만 꾸준히 하고있어요 ㅎ 가꿀려고 노력은 하는데 본판이 ㅋㅋㅋ
  • 와..완전저랑똑같네요
    ㅠㅜㅜㅜㅜㅜㅠ같이친구합시다
    저는 밤에 술먹자~햇을때 학교앞에서 바로 먹을 절친 한명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 @특별한 붉은병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7 02:58
    그거 좋네요ㅠㅠㅠㅠ
  • @글쓴이
    근데저는 조금 극복했어요ㅋㅋㅋ동아리랑 알바하면서 말할 때 센스?같은 것도 습득하고, 모르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면서 많이 나아진거같아욯
  • 글쓴님도 너무 자책하지마시구요ㅠㅠ극복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거에요
    너무 난재미없어..시무룩..하시면 그 생각때문에 더 힘들 수도 있어요ㅜㅜ
    화이팅!!!!!
  • @특별한 붉은병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5.27 13:02
    예전보단 나아진 편이긴 한데 좀더 극복됬으면 좋겠어요 ㅎ 사람을 많이만나는게 역시 답인듯하네요 ㅎ
    감사해요 ㅎ
  • 너무 실수를 안하려고 해서 그래요. 남들은 글쓴님의 행동이나 말 하나히나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 @훈훈한 칠엽수
    글쓴이글쓴이
    2016.5.27 10:23
    확실히..
  • 인간관계에서 문제는 내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랑 안맞는데 굳이 친해져야 합니까? 또 나를 억지로 바꿔서 그 사람 사귀면 뭐합니까 내가 내가아닌게 되는데
    글쓴이님과 맞는 사람을 찾으세요. 그 쪽 세상의 중심은 그 쪽입니다.
  • @절묘한 수국
    글쓴이글쓴이
    2016.5.27 14:07
    다수의 사람에서 공통적인 반응이 나타난다는건 제쪽에 문제가 더 크다는거 같습니다 ㅎ
  • 캬.. 가끔은 그렇죠 저를 찾는 사람이나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슬프게 느껴질때..
    흠.. 사람을 대하는게 어려운건 어떤 건지 알겠어요. 내 마음은 이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고 잘해보고 싶은데 막상 그 사람을 대할때 내 태도가 거리를 두고 있다는거 아닌가요..
    저도 예전엔 그랬는데 상담을 한번 받았엇어요. 아마 글쓴이 분은 인간관계에서만 문제가 있는것만은 아닐거같은데요. 저는 인간관계에서도 자신감에서도 미래에 대해서도 살아야할지 말아야할지에 대해서도 다 해결못하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사람을 대하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고 자신감도 많이 붙었습니다. 뭐 아직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만들지는 못했지만요..
  • @밝은 흰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6.5.27 15:20
    저도 거리를 두고있는것 같고 그사람들도 거리를 두고있는것 같아요 ㅠㅠ 어찌보면 제 태도때문에 그렇겠죠
  • @글쓴이
    사람들은 다 거리를 두는거같아요. 외로운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데도 그 사람들이 서로 이어지질 않는건 아무도 나서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죠
    사람을 대해보면 내가 막 다가가도 더 관계가 진전이 안되는 몇사람들이 있어요. 자기 맘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 그 사람들 보면 안타까운데 어떻게 해줄수 없죠. 자기문제는 자기밖에 해결못하니까요ㅠ
  • @밝은 흰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6.5.27 15:25
    다가가보려 해도 시작이 잘 안되니 힘드네요 ㅠ 같이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야 좀 익숙해질텐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0857 토토9902 기쁜 딱총나무 2016.05.26
70856 다들 봉사활동, 대외활동 어떻게 하시나요?3 신선한 삽주 2016.05.26
먼저 연락이 오는 사람25 애매한 산단풍 2016.05.26
70854 신길이네미장원3 황송한 신나무 2016.05.26
70853 혹시 티비 안보시는분 계신가요??8 화려한 숙은노루오줌 2016.05.26
70852 평범하지만 감동스러운 5회 변호사시험 합격기2 다부진 모시풀 2016.05.26
70851 글로벌영어2 계절학기 같이 들으실 분 외로운 각시붓꽃 2016.05.26
70850 학기중에 공무원 합격시7 어두운 망초 2016.05.26
70849 수강정정 질문입니다.3 자상한 논냉이 2016.05.26
70848 [레알피누] 일반화 하지 맙시다.9 점잖은 작두콩 2016.05.26
70847 부산대 근처 이 시간까지 하는 약국 있나요?3 흐뭇한 작두콩 2016.05.26
70846 국내선 타보신 분ㅠㅠ8 우수한 오동나무 2016.05.26
70845 [레알피누] .43 까다로운 독말풀 2016.05.26
70844 [레알피누] 다이어트 해보신 분!8 다친 향나무 2016.05.26
70843 방학 알바4 날씬한 홀아비꽃대 2016.05.26
70842 [레알피누] 국제학과 잘 아시는 분 있으면 도와주세요!20 보통의 주름잎 2016.05.26
70841 금요일 고제헌교수님 미시경제학 끌려다니는 기장 2016.05.26
70840 알바..꼭 대타구하고 그만둬야하나요11 해맑은 족제비싸리 2016.05.26
70839 국가근로 출근부입력 주당 12시간만 되나요??5 코피나는 때죽나무 2016.05.26
70838 .1 현명한 애기현호색 2016.05.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