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 충청도 사람으로 말 끝을 길게 끄는 것 외에 표준어를 쓰는 학생인데요
얼마 전 경상도 사람분들 중에 표준어를 쓰는 사람을 보면 때리고 싶다라는 얘기를 어느 한 카페에서 봤는데요 ..
그 땐 그랬거니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럼 3년동안의 부산 생활동안 저를 겪었던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궁금해졌거든요.
이거야말로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마음이 아닌가요..?
하다못해 tv를 틀어도 뉴스보도 모두가 표준어인데
그 부분은 어떻게 감내하고 듣는건지..
그게 아니라 그 특정 사람 자체가 싫은 와중에 표준어를 쓰니
더 억하심정이 생긴건지 궁금하네요. 물론 그 분 생각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요!
어차피 모든 사람 다 만족시킬 수 없는 삶인거 알아도 아직 졸업을 남은 소심한 전 이게 또 새벽에 궁금해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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