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하고 헤어졌네요 ㅎㅎ

황송한 뚝갈2016.06.02 20:14조회 수 1942추천 수 2댓글 26

    • 글자 크기
반년을 사귄 여자친구하고 오늘 헤어졌습니다. 저는 정말 좋아해서 끝까지 잡아봤지만, 그녀는 이미 저한테 많이 질렸나봅니다. 시험기간인데 공부도 못했네요. 오늘 날씨는 화창한데, 제 맘에는 비가 내려요.

반년동안 모아온 사진첩, 그녀의 연락처를 지워야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그녀가 혹시 다시 돌아오진 않을까..... 하는 미련을 못버리겠어요

다른분들은 애인과 이별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 글자 크기
19학번 공대생입니다!!! (by 거대한 꽃댕강나무) 여자친구100일 되었는데 돈을 안씁니다.. (by 날렵한 솔새)

댓글 달기

  • 다른사람이요!!!강추!!!!!!!
  • @병걸린 메밀
    군대도 미필이라..... 마음대로 만나기가 어렵네요 ㅠㅠ
  • @글쓴이
    질린 이유가 뭐죠?
  • @뚱뚱한 뽀리뱅이
    제 성격이랑 자기랑 안맞다고 하더라고요. 소심하고, 계산적이고, 공감 잘 못한다고.... 그래도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말이죠....
  • @글쓴이
    말투만 봐도 소심하면서 착하신분인거 약간 느껴지는데 계산적인건 어떤부분에서 계산적이라는거에요?ㅎㅎ
    아닐거같은데...
  • @뚱뚱한 뽀리뱅이
    연애초에 밥 먹으면 꼭 더치페이했어요. 커피도 그랬고. 근데 여친이랑 갈등겪고 좋은일 있을땐 밥도 사주고 그랬는데 말이죠....
  • @글쓴이
    더치페이가 설마 만오천원나오면 칠천원 팔천원 이렇게냈어요?
  • @뚱뚱한 뽀리뱅이
    거의 그랬죠. 근데 제가 계산하면 보통 여자친구가 반값정도 주고 그랬어요 ㅎㅎ
  • @글쓴이
    그게 저는쫌 별론거같은데...
    밥사고 여친이 까페사고 자연스럽게 다음날은 여친이 밥사고 내가 까페사고 그렇게 비슷비슷하게 되지않나요 보통은..
  • @뚱뚱한 뽀리뱅이
    초반엔 칼더치하다가, 여친이 말하는거 듣고 저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되려 빚지기 싫은지 억지로 돈 끼워주고 그랬어요~
    연애초에만 계산적이었지 후반은 안그랬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가 보기엔 아니었나봐요.
  • @글쓴이
    그러네요...
    소심한걸 티안내고 좀 바뀌셔야 될거같아요ㅠㅠ
    먼저 주도하기도 해보고 오늘은 뭐 이러이러해서 기분좋으니 내가산다! 뭐 이렇게한번씩 사기도 하고
  • @뚱뚱한 뽀리뱅이
    그쵸.... 그랬으면 아직 그녀가 제 여자친구일지도 모르죠
  • @뚱뚱한 뽀리뱅이
    이미 두세번 넘게 잡았는데, 다시 미안하다며,잘하겠다며 잡으면 미련이겠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꾸준한 홍초
    혹시 님이 여친이심?
  • @뚱뚱한 뽀리뱅이
    ㅋㅋㅋㄱㅋ
  • 나이스!!!
  • 그동안 꿀 빨았으면 됐죠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 이상한 댓글 많네요. 시간이 약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잊으려고 노력하면 안 잊혀지는데 계속 살아가다 보면 차츰 괜찮아지고 밥도 먹고 잠도 잘 자고 그러다 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오고 다시 예쁜 사랑 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은 사진 못 지워도 언젠간 지울 수 있게 돼요. 조급해하지 말고 건강 잘 챙기고 열심히 살길 바래요
  • @민망한 금붓꽃
    그렇긴하겠죠.....감사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 헤어질 인연이었구나 싶어지면서 덤덤해지고, 점차 다른 사람한테 관심도 갑니다.
    일단 시험공부 하시고, 끝나고도 힘들면 혼자 집에 있지 말고 친구들 많이 만나고 다녀요.
  • 이미 여자친구분이 떠나간 이상 후회없이 사랑했으면 그녀에 대한 미련없이 일단 중요한 시험준비에 최선을 다하세요. 위의 댓글을 보니 소심하다, 계산적이다, 공감을 못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이 말을 보니 연인끼리는 가치관, 성향, 성격이 잘 맞고 잘 통해야하는데 여자친구분은 같이 있는 시간이 불편하고 힘들었을것 같네요. 이번 인연은 아니구나 생각하시면서 연애도 해보면서 배우고 바꿔나가면서 자신을 더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여자분을 만나 더욱 잘해주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 환승했을듯
  • 댓글들 진짜 수준보소.. 많이 힘드셔서 글 남기셨을텐데.. 저런 댓글들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힘내세요
  • ㅠ 저는 한번 크게 대이고 헤어져서 여혐은 아닌데 연애생각이 지금 완전히사라졋네요 ㅠ 두달정도 힘들엇어요 ㅠ 힘내세요
  • 여자가 더치안하는건 글쓴이가 더치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럴 확률이 크고요..
    눈을 좀 더 낮추세요 사주는 여자만나는 것도 괜찮아요
    지갑사정도 좋아지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403 폰 좀 덜만지는 여자 없을까요26 초라한 글라디올러스 2013.09.08
5402 [레알피누] .26 억쎈 은대난초 2016.04.06
5401 솔직히..남자든 여자든 낙태경험 있으신분..26 다부진 한련 2014.07.24
5400 피누님들께 질문26 운좋은 환삼덩굴 2013.03.04
5399 남자친구술마실때연락26 미운 곰취 2017.02.13
5398 긴글주의 타인의 시선에 제 스스로가 괴롭네요 ㅠㅠ26 바쁜 수양버들 2016.07.20
5397 [레알피누] .26 침착한 밤나무 2015.05.24
5396 [19] 여자입장에서 짧고평균굵기 vs 평균길이얇음 어느게 최악이에요?26 근엄한 히말라야시더 2015.08.26
5395 마이러버 .. 친구 만드려고 신청하는건 쌍욕먹을짓이겠지요 ?26 무좀걸린 좀씀바귀 2012.11.24
5394 클럽가는 여친..26 애매한 잣나무 2014.04.06
5393 [레알피누] 자꾸생각나는 전남친26 야릇한 으아리 2014.02.02
5392 [레알피누] 남자친구때문에 너무 속상해요26 멍한 명자꽃 2015.01.29
5391 자체매칭은 문제가 있다.26 참혹한 겨우살이 2012.09.24
5390 여자분들 마럽 나이설정 궁금합니다.26 적절한 꼬리조팝나무 2016.01.05
5389 키 168남자입니다.26 태연한 겹벚나무 2017.07.20
5388 19학번 공대생입니다!!!26 거대한 꽃댕강나무 2019.01.03
오늘 여자친구하고 헤어졌네요 ㅎㅎ26 황송한 뚝갈 2016.06.02
5386 여자친구100일 되었는데 돈을 안씁니다..26 날렵한 솔새 2016.04.25
5385 사랑학개론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네요.26 황송한 개별꽃 2015.12.14
5384 성형 어떻게 생각하시나요?26 눈부신 사과나무 2015.10.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