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독 너무 심해서 문제에요..
연애는 보통 짧게는 10개월 길게는 2년 8개월까지 해봤습니다.
몇일을 사귀던 몇달 몇년을 사귀던 기간에 상관없이
제가 일단 좋아하게 된 사람과 헤어지면 아예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 해져요..
헤어지고 1주일은 정말 너무 힘들기도 하고 보고싶어서 붙잡기도 해보고.. 안됐지만..
정말 못견디 겠더라구요, 헤어진 직후에는 잠들때까지 술을 억지로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고 싫어서 일어나자마자 술마시고 다시자고 그 생활이 반복이에요...
그런 생활이 한번 헤어지면 2달을 가요... 처음엔 운동도 미친듯이 해보고, 술자리도 많이가고
최대한 생각 안하려고 노력해봐도 그때 뿐이에요.. 혼자있으면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그러면 또 술... 그냥 소주 한병 들이키고 잠들때도 많아서, 이틀 후에 병원에서 일어난 적도 있구요..
최대한 연락안해보려고 거의 일주일은 핸드폰 쳐다보지도 않고 친구들한테 제발 좀 가져가달라고 부탁도해보고
주위 사람들이 소개도 시켜주고 만나도 보고, 했는데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박혀있나봐요
누굴 만나기도 싫고, 피해만 주는 거 같아서 소개도 안받고,
별 짓 다 해봤는데, 성격이 한번 마음에 들어오면 모든 걸 다 주는 성격이라... 쉽게 안고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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