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보다 외모적으로 떨어지는 이성

글쓴이2016.06.04 01:13조회 수 2857추천 수 2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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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이구요, 얼마 전에 여성분이 제게 연락처를 물으셨고 전 알려드렸습니다.
시험기간이라 카톡으로만 몇번 대화하고 아직 따로 자리를 갖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성분이 적극적으로 제게 다가왔던 모습 같은게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 분의 외모나 스타일이 저의 취향같은걸 떠나서 조금....너무 평범합니다.

정말 고민이라 솔직하게 말씀 드리는거지만, 저도 그렇게 잘 생기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스타잏 같은거에 신경을 꽤 쓰고 반짝이에도 몇벗 올라왔고 역으로 헌팅을 당한적?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태 여자친구들은 어떻게 보면 외적으로 좋은 소리를 많이 듣는 친구들이였습니다.
저는 그런 외모가 이성의 호감을 사는 전제조건이라 생각했구요.

근데 이번의 여성분은 뭔가 너무 평범한데도 쉽게 뿌리칠 수가 없는 그런 느낌입니다. 만나서 길게 얘기한적도 없는데 끌리는...?

근데 또 막상 만나서 얘기하다가 맘에 들지 않으면 괜히 그분에게 상처가 될까 싶고....

좀 외모적으로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다 싶어도 사랑이 가능한건가요? 좋은 감정으로 교제를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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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스스로 뿌리칠 수 없는 느낌이라고 하고 계시네요 ㅎㅎ
  • @살벌한 호랑가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6.4 01:20
    근데 만나면서 외모적으로 실망감이 간다거나 그러면 어쩌죠? 그런 상처는 주기도 싫어요...
  • 사랑은 아니지만 매력이 있으니까 끌리고 만나볼 수 잇겟죠
  • 외모가 매력을 느끼는 한 부분이 될 순 있지만 전부는 아니죠ㅎㅎ 사랑할 수 있다는 건 이미 본인이 제일 잘 느끼고 계실 것 같네요
  • 외모가 중요하지만 사귈수록 상대방의 행동에 더 좌지우지되는거같아여 아무리 이뻐도 하는짓이 별로면 헤어지고 싶듯이..
  • @머리좋은 닭의장풀
    맞아요ㅋㅋㅋ 진짜 공감이예요.. 전 여잔데 제 남친이 정말 잘생겼었습니다. 딱보면 와..쩐다 할 정도로. 전 평범한데. 근데 저는 그사람이 외모는 줄충하지만 성격이 별로라.. 제가 헤어지자고했습니다.
    외모가 심하게 막 맘에 안드시는거 아니면 마음씨 예쁘고 하는게 매력있으면 시간이 갈수록 좋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ㅎㅎ
  • 저랑 반대네여 저는 여자거든요

    그분은 다 괜찮지만 외모가 제 스탈이 아니라서;;;
    첨엔 많이 흔들렸지만 시간두고 곰곰히 생각 했는데
    마음 접으려구요

    글쓴이도 시간 두고 생각 해 보세요
  • @황홀한 하늘나리
    외모가 어떤대요?
  • @황홀한 하늘나리
    여기 여학생들은 나이는 어리지만 늙은 상남자를 좋아하던데요
  • @납작한 우엉
    눈꼬리가 좀 올라가고 피부가 안좋음? 안좋음
  • 어떻게생겻나 함 보고싶네 글쓴이분 ㅋㅋ 뭐 여기옿라오는사람은 죄다 빤짝이떠봣대 ㅋㅋㅋ
  • @유능한 무릇
    떠봤을수도있지. 우리애 기 죽게 왜그래욧!!!!!!!!
  • @유능한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6.6.4 02:22
    안 잘생겼어요
  • @유능한 무릇
    222 ㅋㅋㅋ 나정도면 괜찮은줄ㅋㅋㅋ
  • 너무 당연한 답변이 준비된 질문이라 뭐지 싶은
    서로 좋아할 수만 있다면 외모가 무슨 상관입니까
    그리고 두 분 바로 사귈 것도 아닌데 좀 더 만나보면서 판단하시면 되겠네요
  • 좋은 인연이 될지도 모르잖아요ㅎㅎ 끌리면 만나보는거죠. 나중에 외모로 거절한다고 한들 그것만으로 상대방에게 그렇게 큰 상처가될까요.. 거절하는 과정에서 대놓고 외모문제를 지적하지만 않는다면.. 외모든 뭐든 알아가는 과정에서 안맞아서 돌아서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해서 미리 겁내지 않았음 좋겠어요
  • 여자가 먼저 물었다는건 어느정도 자신감 있는 여자네요. 안만나는게 날 수도 있어요. 이런 생각이 사귀는 중에 들면 되게 피곤해지거든요. 사귀는 중에도 비교하게 될 것.
  • 어장각
  • @의젓한 윤판나물
    글쓴이글쓴이
    2016.6.4 13:39
    제가 어장을 하는 각이라는 말씀이신가요??
  • @글쓴이
  • 전 반대 상황인데요, 제가 예쁘다 이런건 아니고. 상대방의 외모가 제 이상형은 아니에요. 근데 잘 만나고 있습니다. 외모는 웩 싫어 이런 정도만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매력의 유무와 나랑 대화가 잘 통하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 전 반대 상황인데요, 제가 예쁘다 이런건 아니고. 상대방의 외모가 제 이상형은 아니에요. 근데 잘 만나고 있습니다. 외모는 웩 싫어 이런 정도만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매력의 유무와 나랑 대화가 잘 통하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 빨리질림
  • 물론 근본적으로 상대방을 깊게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저의 경우에도 외모적으로 상대방에게 불만족스럽거나 혹은

    자신이 지금 상대방보다 더 나은 외모를 가진 이성을 충분히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항상 눈도 돌아가고 마음도 금방 돌아가더라구요
    신중히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전 눈먼저 마음은 그다음이라... 눈이안가면 아무리 성격상 맞아도 친구론 지낼수잇지 다른쪽으론 안보이더라구요..
  • 꼭 잘되는거아니라도 이성친구로도 지낼수있죠 편하게 만나봐요 ㅋㅋ
  • 저는 댓글 다신 분들과는 다르게 외모가 단기적이 아니라 장기적인 요소라고 봐요.. 예쁘고 아니고를 떠나서 스타일 안 맞으면, 나중에 마음 상하는 일 생겼을 때 뭔가 한 발짝 떨어져서 보게 되면 외적인 요소가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오거든요. 뭐 만나면서 알아가야지 그런 거 아니면 신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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