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요 오래사귀기도 했고...그사람으로 인해서 저를 더 사랑하게 되었어요. 제가 자존감이 좀 낮고 부정적인 성격이었는데 그사람이 저의 큰 기둥이었어요. 여러가지 할일 많고 스트레스로 힘들어서 아이처럼 울면서 전화하면 언제나 하나씩 하면된다면서 불안해 하는 저를 잡아줬어요. 본인 일도 똑부러지게 잘하면서 저한테는 늘 헌신적인 사람이었어요. 미워서 헤어진지 6개월째이고 새로운 사랑도 시작했는데 생각 안난다고 여겼는데 힘든 시기가 오니 언제나 든든한 아름드리나무같았던 그사람이 생각나네요. 다신 그 사람과 같은 사랑 못할 것 같아요.. 서로서로 첫사랑이어서 서툴고 상처도 많이줬는데 그만큼 깊고 단단한 관계였던 것 같아요 평생 헤어지지않을 줄 알았는데 근데 저희도 헤어졌네요. 진짜...미워서 헤어졌는데 시간지날수록 미운기억보다 좋았던 기억만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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