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생회를 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이 뭐냐고요?
바로... 학생회를 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거에요.
그게 왜 고민이냐고요..?
원래 제가 하고 싶은대로 못 하고 '옳다'고 생각되는 일만 하게 되요.
원래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임기가 끝나겠지만 임기가 끝나도 (전)학생회라는 딱지가 붙어서
계속 제 모습을 잃고 보편적으로 '옳다'고 생각되는 행동과 말만을
하고 살게 될 것 같아 두렵습니다. 뭔가 가식적인 느낌으로 말이죠...
그렇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학생회 끝나자마자 제 본래 모습으로 하고 싶은대로 하기에는
또 그렇네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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