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

따듯한 매화말발도리2016.06.09 01:35조회 수 4848추천 수 35댓글 9

    • 글자 크기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이렇게 슬픈 일인지 처음 알았네요
지금까지는 그저 좋아하는 감정에 푹 빠져서
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별로 궁금하지 않았는데
내가 그 사람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정말 슬픈데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더 슬픕니다
그 사람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요
    • 글자 크기
내가 들은거절멘트 정리해준다 (by 안일한 대극) 내가 돈주고성을 안사거나 원나잇을 안하는 이유는 하나다. (by 운좋은 조)

댓글 달기

  • We are on a same boat man...
  • 그 사람이 관심없다는건 어떻게 알아요?
  • 그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이성이라는 존재에 더 가까워 지는거죠.
    나를 죽을만큼 좋아했던 사람이 다른사람을 좋아하게 된다면 아마 더 아프겠죠..
  • 저도 짝사랑해봤었고 혼자 좋아했고 많이 마음이 아팠고 저도 그런 경험이있어요
    짝사랑은 혼자 생각이 커져요. 혼자 좋아하게 되고 그 사람에 대한 환상을 갖게 되고 또 점점 더 좋게 생각하게 되고 결국 내 인생에 이 사람아니면 안될것 같고 하지만 상대는 나를 전혀 그런 존재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내 마음은 아프지만 상대의 마음은 아프지 않을거에요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면요 인생에 좋아할 딱 한사람 그 사람이 아니고 더 좋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저도 그때는 이 여자 아니면 안될것 같고 무척 힘들었찌만 지나고나서 보면 그 때 그런일이 없었으면 지금 너무나 사랑스러운 제 여친을 만날 수가 없었을 거에요
    지금은 조금 힘드시지만 그것을 이겨내면 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니까
    아주 쪼금만 더 힘내요
  • 짝사랑은 안되면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집착이나 미련을 가지기 쉬운데요
    거기서 그 미련과 집착을 가지고 계시지 마시고 또 다른 이성을 한 번 보시고
    때가 되면 눈에 들어오는 사랑으로 잊는거에요
  • @태연한 소나무
    좋은:)
    글이네요
    아침에 보고 머리에 계속 남아 댓 남겨요
  • @운좋은 붉은서나물
    감사합니다 ㅎㅎ
  • 공감된다..........
  • 개공감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4323 내가 믿는 신은...11 큰 도라지 2015.07.05
24322 내가 미안해...6 느린 바위채송화 2014.09.18
24321 내가 뭐가 잘났다고14 적절한 가죽나무 2016.02.12
24320 내가 문제가 있나...6 운좋은 은목서 2013.05.15
24319 내가 모쏠일기 쓸때만 해도 활발했는데6 무심한 코스모스 2020.06.06
24318 내가 먼저 훅 들어간다ㅠ1 침착한 금송 2017.04.21
24317 내가 먼저 선톡 날릴께4 겸연쩍은 떡신갈나무 2012.10.04
24316 내가 먼저 말 걸지만 않았어도10 키큰 쉽싸리 2019.12.17
24315 내가 말랐으면 좋겠다는 남친35 야릇한 튤립 2017.02.28
24314 내가 말 걸면 도망가는 여자7 머리좋은 일본목련 2019.02.24
24313 내가 마이피누 사개를 하는 이유2 늠름한 갈매나무 2015.12.01
24312 내가 마이러버를 신청하지 않은 이유27 재수없는 라일락 2012.11.04
24311 내가 들은거절멘트 정리해준다31 안일한 대극 2012.11.13
내가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9 따듯한 매화말발도리 2016.06.09
24309 내가 돈주고성을 안사거나 원나잇을 안하는 이유는 하나다.75 운좋은 조 2019.01.25
24308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어14 외로운 댑싸리 2018.07.09
24307 내가 더치하는 이유6 유쾌한 며느리밑씻개 2017.02.03
24306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1 이상한 풀솜대 2021.01.10
24305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을 때4 정중한 하늘말나리 2015.11.23
24304 내가 다시 잡아도되나?6 특별한 큰까치수영 2014.08.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