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님들이 문종이었다면 아들 단종을 위해 어떻게 하셨을것 같아요?

글쓴이2016.06.09 18:26조회 수 1314추천 수 1댓글 23

    • 글자 크기
문종은 정통성도 있고 세자시절 능력도 출중했지만
사실상 대책없이 승하하시는 바람에
아들 단종이 수양대군에 당했잖아요.

만약 여러분들이 문종이었다면
어떤 대책을 세웠을것 같나요?

1. 새로운 중전을 맞이하여 단종의 수렴청정을
하게 한다 :

문종은 조선역사상 유일하게 중전이 없는 국왕임. 단종의 모후인 세자빈 권씨는 문종즉위전 승하하심. 따라서 단종 즉위시 수렴청정을 할 대비가
없어서 수양대군 같은 종친이 정치에 관여할 수 있었음.

2. 김종서급의 고명대신의 딸을 단종의 비로
맞이한다 :

단종의 종친 중에는 친누나인 경혜공주와 세종의 후궁인 혜빈 양씨 외에는 전적으로 왕을 호위할 친위세력이 없었고, 단종을 도운 안평대군이나 금성대군 역시 야심만만한 숙부들이었음.
따라서 권력자의 딸을 세자빈으로 맞아 단종을 보호하게 할수 있음. 다만 외척세력이 강해져 왕권을 위협할수도 있음.

2.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수양대군을 역모로 몰아
죽인다.

: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나 문종이나 수양대군 모두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의 아들임. 친형제를 죽였다는 오명을 남길수도 있지만, 조카를 죽인 수양대군보다야 욕을 덜 먹을 듯.
다만 수양대군을 죽여도 그 아래로 안평대군이나 금성대군도 만만치 않은 야망가들이라 결국은 세종의 적통왕자형제들을 다 죽여야 안심할수 있었을 것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798 오늘저녁에 넉터에서 남녀모여 농구했던 무개념들.7 활달한 타래붓꽃 2013.06.07
7797 중도 나와라 오바 참혹한 큰방가지똥 2013.06.07
7796 정보전산원 주말 언제 부터 언제 까지 열가요?1 건방진 병꽃나무 2013.06.07
779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9 이상한 수송나물 2013.06.07
7794 배드민턴..17 건방진 메타세쿼이아 2013.06.07
7793 오늘 건도 몇시까지 해요? 흐뭇한 석류나무 2013.06.07
7792 뽕브라12 멋쟁이 등대풀 2013.06.07
7791 밤샘공부하기에 좋은곳어디에요?ㅜ5 참혹한 매듭풀 2013.06.07
7790 빵집 추천받아요7 운좋은 꽃치자 2013.06.07
7789 인행심 주미정 교수님6 잘생긴 백합 2013.06.07
7788 학생회실에서 등기도 대신받아주나요? 가벼운 족제비싸리 2013.06.07
7787 우리학교에선 외무고시를 잘 안치나요.....??12 행복한 맨드라미 2013.06.07
7786 한자3급4 멋진 관음죽 2013.06.07
7785 [레알피누] 월요일 시험두갠데 내일밤에 술먹으러나가는거 미친짓인가여...10 똑똑한 벚나무 2013.06.07
7784 중고등학교4 깜찍한 자두나무 2013.06.07
7783 내일 사회대 강의실 몇시에 개방하는지 아시는분~2 머리나쁜 곰딸기 2013.06.07
7782 북문쪽 문구점있나요?3 고고한 살구나무 2013.06.07
7781 [레알피누] 어제 설문조사 기프티콘 발송 인증..15 촉박한 산비장이 2013.06.07
7780 2013년에 가장 늦게 예비군 받을 수 있는 날은 언제인가요??3 참혹한 구슬붕이 2013.06.07
7779 농활에 대한 짤막한 내 생각17 멍청한 매화말발도리 2013.06.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