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신문고에 누군가가 부분적 성적삭제 공약을 낸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는데
이런 답변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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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수제도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재수강은 성적이 나쁜 학생들에게 해당과목을 재이수하여
성적을 높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지만,
최초 수강한 학생의 입장에선 부당한 제도이기도 하기때문에 형평성에 근거하여 취득 성적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학교 입장에서는 무분별한 재수강이 학점 부풀리기로 대학 평가를 저하시키고
학사관리 비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학생이 제시한 성적삭제 및 취득 성적 상향 조정은 불가한 상황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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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해서 불가한 상황이라는데 공약을 내기전에 충분히 사전조사를 해보지 않고
일단 말해놓고 보자식으로 공약을 내놓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결국 실현가능성이 없는 공약을 가지고 듣기 좋으니까 일단 말해놓고
환심을 사기 위한 것이라고 밖에 안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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